La Tour Eiffel

파리의 안나 02-2

by Anna

눈앞에 있어도 믿기지 않는 현실이랄까?

내가 처음 본 에펠탑은 그랬다. 꿈을 꾸는 것 같기도 했고, 환영을 보는 것 같기도 했다. 내가 에펠탑 밑에 있다니!! 프랑스 파리에 있다니!! 꿈이 현실이 되는 순간이었다.

열심히 사진을 찍고, 또 찍고, 바라보고, 또 보고!! 건너편 샤요궁(Palais de Chaillot)에서 보는 전경이 훨씬 아름답다고 들어서 다리를 건너 샤이오궁 앞에 올라 에펠탑을 바라보고,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냈다.

한참 에펠탑을 바라보다, ‘Trocadero’ 역에서 지하철을 탔다. 민박집에 도착해 저녁을 맛있게 먹고 쉬는데 하루 만에 룸메이트가 생겼다. 오는 길에 Franprix 에 들려서 산 초콜릿(사실 구경하러 들어갔는데 나오는 길이 따로 없어 보여서, 가격대비 훌륭한 초콜릿을 사왔다.)을 건네며 자연스레 대화를 나누다 12시쯤 잠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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