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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ach Anna 안나 코치 Oct 07. 2019

자존감, 자기 효능감을 높이는 4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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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란? Self-esteem 

자기 자신이 스스로  훌륭하고, 유능하고 괜찮은 사람, 가치 있는 사람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하는 정도입니다. 내가 이만큼 가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스스로 평가하는 것이죠. 


자기 효능감이란? Self-efficacy - 캐나다의 심리학자 알버트 반두라(Albert Bandura)

어떤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자신의 능력에 대한 평가입니다. 


자존감은 자신의 존재 가치, 자기 효능감은 자신의 능력, 유능함에 대한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자존감, 자기 효능감을 높일 수 있을까요? 

사실 생각으로만 '나는 가치 있는 사람이야'라고 되뇌는 것에는 한계가 있고, 모든 건 그에 대한 근거가 있어야 하잖아요. 


저의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들려드릴게요. 


1. 주어진 모든 기회에 Yes, 그리고 결과가 어떻든, 과정에서 무조건 성실히 임한다. 

제가 인생을 사는 태도 중에 하나가 '하고 후회, 안 하고 후회면 하고 후회하자'입니다. 그만큼 인생에서 다양한 기회들이 있는데 그게 ddong 인지 된장인지 모를 때는 우선 해보는 것입니다. 


물론 아무 기회가 아니라, 아무 제안이 아니라, 

'최소한 내가 어떤 길을 가고 싶은데, 이게 나한테 이런저런 방식으로 도움이 될 '수' 도 있겠다.'

'현재 구체적인 방향이나 목표는 없지만, 이걸 해보면 이런 스킬은 기를 수 있겠다.' 

등 정도는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무엇이든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그 일을 잘하면 좋겠지만, 처음에는 잘 못해도 괜찮으니 그 과정에 최선을 다하고 성실히 임하는 것이죠.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는 마음을 가지고 초반에 실수해도, 자책하지 말고요. 


잘못하는 것은 처음 해본 실수를 하는 것이 아니라,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거예요. 실수에서 배우면서 개선해나가고 성장하는 것이지,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기회와 도전을 통해, 나는 '현재 이 부분에서는 이 정도 수준'이라는 출발점을 세울 수 있고, 거기서 부터 노력하고 발전하면 됩니다. 다만 남들보다 내가 시간이 좀 더 걸릴 지라도 그걸 수용하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성실함이 필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도, 저의 첫 책을 누가 함께 쓰자고 제안했을 때, '내가 책을 써?'라고 처음에 생각했지만, 되든 안되든 써보자라고 마음을 고쳐먹고 열심히 썼더니 우여곡절 끝에 나오긴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뭐든 하면 될 수 있구나'라는 레슨을 얻었고, 그 이후에도 이렇게 브런치에도 글을 쓰면서 살고 있습니다. 


결과가 아닌 과정에 포커스 하고, 뭐라도 배우려고 성실히 임하면 성장하는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고, 이를 통해 자신감, 자기 효능감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2. 작은 도전을 통한, 작은 성취부터 하나씩 쌓아간다.  

제가 뭔가를 열심히, 꾸준히 하는 편이 아니었는데, 잘하든 못하든 꾸준히 성실히 하니까 결과가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외국계 회사에서 스타트업으로 이직할 때, 많은 사람들이 걱정해주었지만, 더 많은 성장 기회를 찾아 이직을 했고 초반에는 저도 솔직히 막막하고 두려운 마음도 있었습니다. 없던 홍보팀을 제가 만들고 일을 시작하면서 기본부터 하나씩 자료도 만들고, 기자에게 자료 배포도 하고, 기자 미팅도 하는 등 조금씩 일을 진행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한국 언론에서 점차 주목을 받게 되고, 기사화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해외 홍보를 진행하면서도, 기본에 충실하고 성실히 임하니, NHK, Forbes, CNN 등에 소개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조금씩 한국 미디어에도 회사와 제품을 알리기 시작하고, 점점 성과가 나기 시작하니, 일에 대한 자신감도 생기고, 내가 잘할 수 있다는 효능감이 많이 향상됐습니다. 


또 다른 방법은 저는 작은 성취라도 지표가 되는 것을 세우려고 노력합니다. 그중 하나가 시험, 자격증 같은 거예요. 예를 들어 제가 중국어를 인터넷 강으로 독학으로 했는데, 잘하고 있는 건지 아닌지 확인하고 싶어서 HSK 2급부터 자격증을 따기 시작했습니다. 남들은 HSK 2급은 매우 기초적이라 안다고 보통 HSK 3급부터 시작한다고 했지만, 저는 한 단계씩 올라가려고 2급을 땄습니다. 그리고 그다음 해에 HSK 3급을 땄고요. 4급을 따려고 하는데 지금은 중국어가 다른 우선순위에서 밀려서 아직 공부를 제대로 못하고 있긴 한데요. 다시 시작하긴 할 겁니다. 


어떤 분들은 그냥 그 배우는 과정 자체를 즐기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는 이렇게 조금씩 발전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가 있는 것이 좋더라고요. 그러다 보면 자존감, 자기 효능감이 올라갑니다. 



3. 과거 성공 경험 생각해본다. 

과거에 내가 어떤 성취를 했는지 적어보세요. 비록 내가 지금은 별 볼 일 없어 보일 수 있지만, 분명 내가 열심히 했던 일, 좋아했던 일, 잘했던 일이 있을 거예요. 


'그래도 내가 이건 좀 좋아하고 잘하긴 했었지' 


그러한 성공 사례를 생각해보면, 조금씩 자신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제가 항상 이야기하듯, 나를 먼저 알아야 거기서부터 발전이 가능한데, 내가 잘하는 부분, 좋아하는 부분을 생각하다 보면 그 일을 찾아다니게 되고, 그 일을 시작하면 아무래도 좋아하고 잘하는 일이니까 열심히 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좀 더 잘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자기 효능감이 올라가겠죠?  



4. 인생에서 지지자가 필요하다. 

내 인생을 누군가가 마음으로 지지해준다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아무리 내가 가치 있다고, 능력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려고 노력해도, 주변 사람들의 진심 어린 응원과 지지가 없다면 그 기초가 단단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나에게 사랑을 주고, 나를 믿어주고, 나에게 힘이 되는 존재가 필요한데요. 


개인적으로 이러한 지지자는 3명이라고 생각합니다. 

- 부모 

- 배우자 (제대로 선택했을 경우) 

- 종교 


사실 그런 역할은 부모님이 해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제대로 된 배우자를 선택하면, 인생에서 많은 부분에서 내면의 힘을 얻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만약 배우자로도 채워질 수 없는 경우에는 종교로 부터 그 지지를 받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저는 모든 종교를 존중하는데요. 어떤 종교를 갖든 마음의 위안과 용기를 얻을 수 있다면, 내 인생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 그건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안정적인 관계로부터의 수용되고, 지지를 받으면,  사람들은 좀 더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고, 힘든 상황에서도 그것을 극복하려고 더욱 노력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존감, 자기 효능감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할 수 있든 없다고 믿든 당신이 옳다 - 헨리 포드 


우리는 무엇을 하든 스스로 할 수 있다고 믿으면 실현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처음부터 못해도 되니 다만 기회가 있다면 기회를 잡고, 작은 것부터 시작하고, 조금씩 성취하면서 이뤄나가다 보면 자존감, 자기 효능감은 올라가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이렇게 한 부분에서 자기 효능감이 높아지면, 내 인생의 다양한 부분으로 확대 적용이 돼서, 전체적으로 높아져서 더 많은 도전과 더 많은 성취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시간은 걸릴 거예요. 세상에는 공짜가 없잖아요 ^^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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