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코칭
너 자신을 알라
우리는 리더가 됬을 때, 리더십 스킬을 기르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리더십 스킬을 배우고 적용을 좀 하다가 다시 예전 상태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은데요. 왜 그럴까요?
그건 바로 리더 자신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인 소크라테스가 이렇게 말하지 않았습니까?
너 자신을 알라
이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말입니다. 이것이 바로 리더로서의 변화와 성장의 출발점입니다.
지금의 내가 누구인지 알아야, 그 현재 상태로부터 변화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나를 안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나의 흥미, 적성, 강점, 약점, 성격, 가치, 내가 가진 신념, 나의 생각, 감정, 행동 등을 아는 것입니다.
리더가 누구죠?
영향력을 발휘해서 팀이나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이잖아요.
그렇다면 이러한 영향력을 제대로 발휘하려면 리더는 자기 자신의 성격, 강점, 약점 등이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부터 알아야 하는 것이지요.
우리는 리더로서 변화하고 성장 위해서 크게 세가지 영역을 살펴봐야 합니다.
바로 마인드셋, 스킬셋, 툴셋입니다.
마인드셋은 리더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사람의 됨됨이에 대한 부분이기도 하지요.
스킬셋은, 리더가 가지고 있는 지식, 능력 전문성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리더십 스킬인 전략수립, 커뮤니케이션 할 때 질문 경청 피드백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의 스킬을 의미합니다.
툴셋은 리더의 도구들 입니다. 예를 들어 일할 때 프로젝트 관리를 위한 소프트웨어, 데이터 분석을 위한 분석툴, 성과관리를 인사관리 툴 등을 의미합니다.
리더의 마인드셋
제가 여기서 말씀드리고 싶은 우리는 스킬 셋 툴셋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마인드셋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거에는 리더가 스킬셋 툴셋만 있어도 리더십을 발휘해서 팀을 이끌어 갈 수 있었지만, 이제는 리더가 마인드셋을 제대로 가지지 않으면, 팀원들에게 영향력을 발휘하기 쉽지 않다. 리더가 팀원을 바라보는 관점도 마인드셋에서 비롯됩니다.
자기충족적 예언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내가 상대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에 대한 나의 행동이 바뀌고 결과적으로 그 상대가 내가 미리 단정지은 대로 행동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리더의 마인드셋은 현실에서 반영되어 결과로 나타납니다.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는 것에는 피그말리온 효과가 있습니다.
내가 타인을 정말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긍정적인 기대를 가지고 있다면, 그 사람은 그렇게 행동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다른 말로 하면 타인이 나를 존중하고 나에게 기대하는 것이 있으면 기대에 부응하는 쪽으로 변하려고 노력하여 그렇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이 피그말리온 입니다.
부정적인 결과가 나오는 것에는 필패 신드롬이 있습니다.
반대로 프랑스 인시아드 경영대학원 장 프랑수아 만조니와 장 루이 바르수가 창안한 필패신드롬은 직장에서 원래 유능했던 직원들도, 상사가 무능력하다고 의심하게 되면, 상사가 마이크로 매니징을 할 것입니다. 그러면 그 팀원의 업무 능력은 떨어지고 의욕이 상실되어 점차 무능한 직원이 된다는 심리적 증후군입니다.
또한 스탠포드 대학교 캐롤드웩 교수는 고정 마인드셋과 성장 마인드셋을 이야기 했습니다. 리더는 성장 마인드셋을 가져야 하는데요.
우리가 살면서 실패를 실패 그 자체로 생각하며, 역시 나는 못해, 머리가 나빠, 어짜피 해도 안될꺼야 라고 나 자신을 보는 것이 고정 마인드셋입니다.
성장 마인드셋은 이러한 실패를 ‘성장하는 경험’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리더인 내가 혹은 팀원이 일을 잘 못했을 때나 결과가 좋지 않을 때 과정에서 배우고 수정하고 적용하며 성공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리더는 실패를 한 팀원을 질책하기 보다, 항상 우리는 성장하고 있으니, 실패에서 무엇을 배울 것이며, 어떻게 앞으로 나아갈 것인가를 논의하고 이끌어나갑니다.
오늘의 성찰
여러분은 리더로서 어떤 마인드셋을 가지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