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에 대하여
여러분들은 인생에서 어떤 투자를 하고 계신가요?
인생에서 향후 경제적인 안정을 목적으로 한 투자에는 부동산, 주식 등이 있습니다. 각자 인생에서 확실하게 생각한다는 투자를 다양한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제 인생에서의 확실한 투자는 바로 나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것을 교육과 경험인 학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늘까지 대략 계산해보니, 저의 학습을 위해 31세에서 41세까지 약 10년간 약 1억 5천을 투자했습니다. 대략 MBA, 박사, 코칭 자격증, 다른 코칭 공부를 포함하니 이정도 되더라고요. 얼마전에 저 스스로에게 1억을 투자했다는 글을 썼었는데, 최근에 좀 더 투자했습니다;;;;;
저에 대한 교육 비용은 100% 제가 회사 다닌 월급을 무식하게 모아서 다른데 쓰지 않고 교육에 투자한 것입니다. 제가 월급을 많이 받은 것도 절대 아니었습니다. 정말 평범하고, 부족한 수준의 월급을 받으면서 그 돈의 7~80%는 저축을 했습니다. 근검절약하며 저는 무작정 돈을 모았습니다.
어떤 분들은 MBA도 회사에서 보내주기도 하던데, 제가 다닌 회사에는 그런 프로그램이 없었고, 회사를 그만 둔 뒤에도 모아둔 돈으로 그저 제 돈으로 공부를 했었습니다. 모두 내돈내산입니다.
그래서 해외 MBA도 가보고 싶었지만, 경제적으로 여의치 않았기에, 회사를 다니면서 MBA를 했고, 박사, 코칭 자격증 과정, 사이버 대학 비용도 그동안 제가 모은 돈으로 100%로 모두 지불했습니다.
참 신기했습니다. 저는 그 돈을 제가 집을 사거나 다른 곳에 쓸 줄 알았는데, 그렇게 모아서 제 교육비에 쓰면서, 제가 참 나의 성장에 진심이구나를 한번 더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원하고 나를 발전시켜주는 심리학, 코칭 공부를 하면서 비용이 계속 발생하는데, 그것을 계속 쓰고 있는 저를 발견하더라고요.
'나'다운 투자
저는 사실 이게 가장 나다운 투자라고 생각 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와서 돌아보면, 제가 공부를 하겠다고 생각했던 시기가 커리어적으로 돌파구가 필요했던 때였습니다. 31살 때, 회사 생활한 지 약 7~8년 됐을 때, 더 성장하고 싶은데, 이직을 해도 회사에서는 뭔가 채워지지 않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회사에서 더 성장하고 싶은데 뭔가 답답해서 공부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회사를 다닌 지 약 13년이 됐을 때는 이게 내가 진짜 원하는 게 맞나, 진짜 나를 실현하는 일은 무엇일까? 그것을 위해 나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라는 고민이 있었고, 코치, 강사로서의 삶을 살아야겠다고 결심하고 박사를 하였습니다.
참 아이러니한 것은, 저는 젊었을 때, 돈이 없었기 때문에 제가 공부를 계속할 것이라는 것을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인생을 살다 보니, 나도 모르게 계속 공부를 하고 있더라고요.
지금 와서 돌아보니, 한 가지 명확한 것은 저는 계속 배우고자 하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제 인생의 중요한 가치가 성장인데, 저는 계속 지식으로 경험으로 나를 채우고자 하는 욕구가 강한 사람, 그래서 그러한 배움으로 나를 변화하고 변혁하여 그 배움을 다시 나누고 싶은 그런 사람이라는 것을 이러한 과정 속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결국 나는 무의식적으로, 가장 나다운 투자를 나에게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때는 너무 큰돈이라 생각해서 많이 망설이고, 위험 감수가 많이 따르는 결정이었는데, 그렇게 선택한 내가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부든 경험이든 지속적인 도전을 통한 배움의 과정에서 저는 내가 누구인지를 찾았고, 어려움을 극복하며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계속되는 학습으로 지속 가능한 나를 경영할 수 있는 동력을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코칭 성찰 질문
여러분은 어떤 인생을 살고 싶으신가요?
그러면 어떤 투자가 여러분에게 가장 잘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