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Coach Anna 안나 코치 Apr 19. 2016

[ 보도자료 ] 보도자료는 어떻게 써야 하나요?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유투브 동영상 https://youtu.be/X05ABzYlOwQ

오늘은 보도자료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보도자료란 회사에 알릴만한 소식이 있거나 (신제품을 출시했을 때) 자랑할 뉴스 (상을 탔을 때 등)가 있을 때 작성해서 미디어에 배포하는 자료입니다. 



첫째, 6하 원칙에 근거해서 쓰면 됩니다.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이것을 먼저 생각하면 됩니다. 

신제품 출시에 대해 쓴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예시) 

누가: 네오펙트가 

언제: 2015년 10월 

어디서: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엇을: 어깨 건강운동 앱을 

어떻게: 출시했다. 

왜: 오십견 환자를 위한 


네오펙트는  2015년 10월, 오십견 환자들을 위한 어깨 건강 운동 앱을 출시했다. 

가장 첫 문장에는 우선 ‘무엇을’ 알리고 싶은지 육하원칙에 대해 생각합니다. 

그러고 나서 이 육하원칙 중에 무엇을, 어떻게, 왜 부분을 조금씩 확장해서 자세하게 설명 하면 됩니다. 


무엇을, 어떻게: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어떤 제품인지,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설명 

왜: 신제품으로 사용자들이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 


예시) 헬스케어 스타트업 네오펙트는 어깨 통증을 가진 환자들을 위한 ‘NEOFECT 어깨 건강 운동 앱’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네오펙트 어깨 건강 운동 앱’은 어깨 관절막의 경직 현상으로 정형외과를 찾는 동결견(오십견) 환자들이 가정 내에서도 전문가 없이 스스로 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이다. 
‘NEOFECT 어깨 건강 운동’ 앱은 환자가 누워서 어깨 운동을 할 수 있는 3가지 동작을 제공한다. 동작 선택 후 운동을 시작하면, 앱은 사용자 어깨의 최대 움직임 각도를 5초 동안 측정한다. 여기서 측정된 각도는 운동 시 목표 각도가 되고 사용자는 목표 각도까지 어깨를 움직인 후 설정한 시간 동안(30초~70초) 자세를 유지하여 운동을 진행하게 된다. 운동 횟수는 사용자의 어깨 상태에 따라 1회부터 20회까지 자유롭게 조정이 가능하다.
이 앱은 사용자의 운동 횟수, 운동 참여 일수, 평균 측정각, 최대 측정각 등의 데이터를 기록하고, 일별, 주별, 월별로 운동에 대한 결과 추이를 한눈에 보여준다. 또한 최초 측정기록을 최근 운동 기록과 비교하여 어깨 기능 향상도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제시한다. 사용자 인터페이스 측면에서는 높은 연령대의 사용성을 고려 한직 관적인 그래픽 디자인을 제공하고, 음성 가이드, 진동 인터랙션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 폰 화면을 보지 않아도 사용자가 운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둘째, 간결하게 사실에 근거해서 써야 합니다.

보도자료는 광고가 아니기 때문에 불필요한 수식어는 쓰면 안 됩니다. 

하고 싶은 말이 많을 수 있지만 다양한 형용사로 수식하고 싶을 수 있지만 보도자료 쓸 때는 넣어 두세요. ^^ 


보도자료를 작성할 때 지금 우리가 내놓는 신제품이 세계 최고라고 할 수 있을까요? 

객관적인 근거가 있나요? 이것이 사실까요? 의견일까요? 


보도자료는 의견을 쓰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을 쓰는 것이죠. 

세계 최초, 세계 최고라는 수식어가 붙을 경우 정말 최초, 최고인지는 확인해 보셨나요? ^^ 


듣기로는 어떤 분들은 ‘어느 눈 내리는 밤에’라는 등으로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보도자료는 소설이 아니랍니다.~ 



셋째,  의견을 말하고 싶다면 인용을 사용하세요. 

보통 보도자료에는 인용으로 하고 싶은 말, 의견을 나타내는데요. 


예시) 네오펙트 반호영 대표는 “네오펙트는 언제 어디서나 환자가 스스로 운동할 수 있는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번 앱 역시 환자 스스로의 운동을 통해 어깨 운동 범위를 회복시켜줌으로써, 염증으로 굳어진 관절막을 늘여주고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어깨 건강 앱은 어깨 질환 환자뿐 만 아니라 일반인도 어깨 경직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건 반호영 대표님의 의견이고 하고 싶은 말이잖아요. 이렇게 한 개 정도 인용구가 들어갑니다. 

인용구는 보통 회사 대표님의 인용을 하고 혹시 그 제품에 대해, 그 회사에 대해, 그 사건에 대해 말해줄 수 있는 권위자 혹은 관계자 등이면 됩니다. 


예시) 앱을 공동 개발한 서울대학병원 정형외과 xxx교수는 “네오펙트 어깨 건강 운동 앱을 통해 환자가 집에서 스스로 운동을 할 수 있고, 의료진은 환자가 의사의 자문대로 얼마나 운동을 했는지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며 “이 앱은 IT기술을 통해 병원과 환자 사이의 장벽을 허물어주는 획기적인 서비스로, 의료진은 더욱 효율적으로 환자의 상태를 관리하고 진료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쓰고 있는 보도자료에 힘을 실어주는 내용이면 꼭 넣어주세요. 



넷째, 제목은 내가 이 보도자료를 통해 가장 알리고 싶은 메시지를 쓰시면 됩니다. 

부제목은 써도 되고 안 써도 되지만 저는 두 줄 정도 제목을 뒷받침해주는 가장 핵심이 되는 내용을 골라서 써줍니다. 


제목 및 부제 예시

제목: 네오펙트, 어깨 통증을 완화하고, 어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어깨 건강 운동 앱’ 출시
부제: 환자 스스로 앱을 통해 집에서도 어깨 운동이 가능하며, 날짜 별 기록으로 운동 과정 모니터링  
부제: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의료진과 공동 개발, 더욱 효율적인 환자 진료의 길 열려 


더불어 그리고 말투는  ~ 다.로 끝나야 하지, 합니다.입니다.라고 쓰지 않습니다. 




보도자료를 쓸 때 육하원칙을 기억하세요. 






보도자료 전문 예시

                                                   네오펙트, ‘어깨 건강 운동 앱’ 출시


-      환자 스스로 앱을 통해 집에서도 어깨 운동이 가능하며, 날짜 별 기록으로 운동 과정 모니터링  

-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의료진과 공동개발, 더욱 효율적인 환자 진료의 길 열려 


용인, 10월 22일 - 헬스케어 스타트업 네오펙트는 어깨 통증을 가진 환자들을 위한 ‘NEOFECT 어깨 건강 운동 앱’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네오펙트 어깨 건강 운동 앱’은 어깨 관절막의 경직 현상으로 정형외과를 찾는 동결견(오십견) 환자들이 가정 내에서도 전문가 없이 스스로 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이다.


‘NEOFECT 어깨 건강 운동’ 앱은 환자가 누워서 어깨 운동을 할 수 있는 3가지 동작을 제공한다. 동작 선택 후 운동을 시작하면, 앱은 사용자 어깨의 최대 움직임 각도를 5초 동안 측정한다. 여기서 측정된 각도는 운동 시 목표 각도가 되고 사용자는 목표 각도까지 어깨를 움직인 후 설정한 시간 동안(30초~70초) 자세를 유지하여 운동을 진행하게 된다. 운동 횟수는 사용자의 어깨 상태에 따라 1회부터 20회까지 자유롭게 조정이 가능하다.


이 앱은 사용자의 운동 횟수, 운동 참여 일수, 평균 측정각, 최대 측정각 등의 데이터를 기록하고, 일별, 주별, 월별로 운동에 대한 결과 추이를 한눈에 보여준다. 또한 최초 측정기록을 최근 운동 기록과 비교하여 어깨 기능 향상도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제시한다. 사용자 인터페이스 측면에서는 높은 연령대의 사용성을 고려한 직관적인 그래픽 디자인을 제공하고, 음성 가이드, 진동 인터랙션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 폰 화면을 보지 않아도 사용자가 운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앱을 공동 개발한 서울대학병원 정형외과 김세훈 교수는 “네오펙트 어깨 건강 운동 앱을 통해 환자가 집에서 스스로 운동을 할 수 있고, 의료진은 환자가 의사의 자문대로 얼마나 운동을 했는지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며 “이 앱은 IT기술을 통해 병원과 환자 사이의 장벽을 허물어주는 획기적인 서비스로, 의료진은 더욱 효율적으로 환자의 상태를 관리하고 진료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네오펙트 반호영 대표는 “네오펙트는 언제 어디서나 환자가 스스로 운동할 수 있는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번 앱 역시 환자 스스로의 운동을 통해 어깨 운동 범위를 회복시켜 줌으로써, 염증으로 굳어진 관절막을 늘여주고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어깨 건강 앱은 어깨 질환 환자뿐 만 아니라 일반인도 어깨 경직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네오펙트는 올해 말, 병원의 의사가 환자의 운동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클라우스 서비스를 앱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EOFECT어깨 건강 운동 앱’은 애플 및 구글 스토어에서 현재 구매가 가능하다. 

매거진의 이전글 스타트업에 PR이 필요한가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