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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수 수영장, 크로아티아 크르카 국립공원

2017년 6월 30일: 신혼여행 6일, Croatia KRKA NP.

by Coach Anna 안나 코치

파그 섬에서 마지막 아침을 먹고 크르카 국립공원으로 향했습니다.

Good bye 파그섬아~

파그 섬에서 크르카 국립공원까지는 약 1시간 30분 걸리네요.


브라타 크르케 호텔 (Vrata Krke Hotel) https://goo.gl/qHxTAj

이 숙소는 정말 좋았던 것이 바로 위치였습니다. 크르카 국립공원 바로 앞에 잇습니다.

발코니도 있습니다. 더워서 나가보진 않았지만요. ;;;;

발코니에서 바라본 풍경.

발코니에서 컵라면 촵촵. 프런트에 부탁해서 뜨거운 물 가져다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크르카 국립공원 Krka National Park

크로아티아 남동부 시베니크(Sibenik)의 북동쪽에 있는 국립공원. 1985년 크로아티아에서 7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면적은 111㎢이다. 수많은 호수와 폭포로 유명하며 크르카강이 흐른다. 크르카강은 달마티아 지역을 흐르는 강으로 길이 72.5km이며 디나 리츠(Dinaric) 산에서 발원하여 시베니크 근처 바다로 흘러든다.

[네이버 지식백과] 크르카 국립공원 [Krka National Park] (두산백과)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49131&cid=42867&categoryId=42867


숙소 바로 앞에 크르카 국립공원 표사는 곳이 있습니다. 표사고 버스 타고 이동합니다. 표는 1인당 110 쿠나 (약 2만 2천 원). 매표소에서 어느 나라에서 왔냐고 물어보길래 왜 물어보냐고 했더니 survey 차원이라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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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0분 버스 타고 가서 내려서 걸어 다니면 됩니다.

한 40~50분을 걸었나. 자연이 만든 수영장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래 수영하는 사람 보이시죠? 플리트비체 국립공원과 다르게 여기서는 정해진 장소에서 수영이 가능합니다.


폭포수 수영장에 도착했습니다. 가방을 마땅히 둘 곳은 없는데요.

그냥 대충 보이는 곳에다가 가방을 두고 입수했습니다. :) 수영하면서 누가 훔쳐갈까 봐 조금 걱정되긴 했지만요. ㅎ

아래는 입수해서 방수되는 고프로로 찍은 사진입니다. 폭포수 아래서 수영하니 정말 기분 좋았어요. 그런데 땅이 바위고 돌이라서 가능하면 아쿠아 슈즈 신고 들어가세요. 그리고 저는 수영하다가 아래 바위에 ㅜㅠ 무릎 찧었으니 조심하세요 ㅎ

고프로를 아래로 넣어 물 속도 찍어보았습니다. 물이 맑긴 한데 뭔가 막 발 잡아당기는 귀신이 살 것 만 같아서 혼자 무서움에 떨었습니다. 물속에만 들어가면 뭔가 무서워요, 상어 나올 것 같고 물귀신 살 것 같고. ㅠㅜ 네... 저 쫄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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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분 정도 수영하고 나와서 가져간 대충 닦고 다시 50분 정도 걸어서 버스 타는 곳으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길도 어찌나 예쁘던지요.


4시쯤 숙소로 돌아와서 근처 케밥집에 가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케밥 하나에 한 50쿠나 (만원) 정도 했던 것 같은데요. 비추입니다. ㅋ 그냥 호텔 아래 식당에서 저녁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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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샐러드 20쿠나 (4천 원) 주고 시켰는데 진짜 초록 상추 밖에 없다는. 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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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마무리하며 우리가 머무는 호텔 아래에 레스토랑 겸 바가 있길래 바나나 케이크에 칵테일 한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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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수 아래서 수영은 꼭 해보세요. 시원하고 자연에서 힐링되는 느낌이에요.

내일은 휴양지인 브라치 섬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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