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넬료와 베드로
로마서 26
✤ 이 시리즈는 성경공부 모임을 주도하는 비영리 단체에서 영유아반(0-5세) 교사로 일할 때 사용한 자료들을 모아 정리한 것으로, 성경 동화이야기입니다.
한글과 영문 버전 모두 싣습니다.
오래전, *고넬료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이 아닌, 다른 나라 사람이었습니다.
고넬료의 나라에서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았습니다.
고넬료는 하나님을 사랑했지만, 예수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습니다.
어느 날 하나님이 고넬료에게 천사를 보냈습니다. 천사는 고넬료에게, 예수의 제자 베드로를 불러오라고 말했습니다.
고넬료는 사람들을 보내 베드로를 찾아보게 했습니다.
이튿날, 베드로는 기도를 하려고 옥상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베드로에게, 온갖 동물로 가득 찬 커다란 보자기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동물들을 먹어도 좋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는 그 말씀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 음식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먹는 게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세 번을 동물들을 보여주었습니다.
베드로는 하나님 말씀의 뜻이 무엇일까 곰곰 생각해보고 있었습니다.
그때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이 베드로의 집에 도착했습니다. 베드로는 그들을 집으로 들어오게 하여 하룻밤 재워주었습니다.
다음 날, 베드로는 그들과 함께 고넬료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고넬료는 친척과 친구들을 초대했습니다.
베드로가 고넬료의 집에 도착하자,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예수가 사람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고 다시 살아났음을, 베드로는 사람들에게 말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누구든 예수를 믿으면 죄를 용서받는다고 말했습니다.
고넬료, 그리고 함께 있던 사람들은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기쁨에 넘쳐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어느 나라에서 왔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그의 나라에서 서로 사랑하고 마음을 나눕니다.
A long time ago, there was a man named Cornelius. He was from a different country.
In Cornelius' country, people did not worship God.
Cornelius loved God, but he did not know about Jesus.
God sent an angel to Cornelius. The angel told Cornelius to find Jesus' disciple, Peter.
Cornelius sent some men to find Peter.
The next day, peter went to a special spot on the top of the house to talk with God.
God showed Peter a big blanket full of animals. God told Peter all the animals were good to eat.
Peter did not understand. He thought people who ate this food did not love God.
Three times God showed Peter the animals.
Peter sat and thought about God's message.
The men from Cornelius were at Peter's house. Peter asked the men to come in and spend the night.
The next day, Peter went back with the men to Cornelius.
Cornelius invited his relatives and friends.
Peter came to the house. He saw the house was full of people.
Peter told the people that Jesus died on the cross to save people from sin and Jesus came alive again. Peter said that everyone who believes in Jesus will be forgiven of their sins.
Cornelius and the people believed in Jesus. They shouted for joy and gave praise to God.
It is not important what country a person comes from. In God's kingdom, His people love and care for one another.
<로마서 14; 사도행전 10>
오늘 성경읽기
"하나님의 나라는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 안에서 누리는 의와 평화와 기쁨입니다."
- 로마서 14:17 (KLB)
"For the kingdom of God is not a matter of eating and drinking, but of righteousness, peace and joy in the Holy Spirit." - Romans 14:17 (NIV)
★ 고넬료는 로마 군대의 장교였다. 유대인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가난한 유대인들을 구제했고, 늘 하나님에게 기도했다고 한다. 그는 이방인으로서는 최초로 세례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