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례한 그녀.

대외적으로 사람 냄새 나는 그녀는 나에게-

by TIQUE


무례한 사람은 본인이 무례한 줄 모른다.

무례하면서 솔직한 사람은 얼마나 투명하고 날카로운 칼을 휘두르는지 알 수가 없다.


그 무례함에 불편함을 호소하면 자신의 언행을 한 번 돌아보는것이 아닌


"걱정했을 뿐인데 왜 예민하게 그래, 당황스럽네."

타인에게 또 날 선 말을 한다.

그리고 방어를 한다.


-나는 걱정해주는 좋은 사람인데 불편하게 느끼는 너가 이상해.


아. 이 나이를 먹고 새로운 만남들을 가져오면서도 또 만나게 되는 전혀 조금도 예상과 다르지 않은 그런 사람이 있네.

이런 사람들이 꼭 있네.


자기의 상처에는 예민하면서 남들을 후벼파는 것은 자상한 친절인줄 아는 무례한 솔직한 사람이.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길 4번, 오늘에야 다섯번째.


들이받았다.



브라보.

당신은 조금도 나의 예상을 벗어나지 않네요.

그저 당신이 알아줬으면 해요.


우린 편한 관계가 아니니 그 불편한 친절은 거둬주세요.


당신도 이제 제가 불편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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