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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수진 Sep 18. 2020

소중한 너에게

나를 위한 그림


커피 한 잔, 생각 한 모금 ⓒ 방수진. 2020.





잠시 눈을 감아본다

그림에 담긴 마음을 느끼고 싶다

커피 잔에서 김이 피어오르듯

따뜻하듯

양손으로 찻잔을 감싸줄 때

지금 이 순간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얼마나 평화로운지

도망치지 말고 마주하기

그림의 속삭임을 마음에 담기

눈을 감으면 펼쳐지는 색채가 있다

이제 그려보려 한다

너는 참 소중한 사람이고

지금도 충분히 아름답다는

그 마음을






여전히 빛나는 너 ⓒ 방수진.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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