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경 Jul 12. 2024

쉼 없음



하디의 이 말 타고자하는 관성은

오로지 재미만을 위해서는 아니다

재미라면

재미는 웃기는 능력인데

울리는 자가 웃긴다

그렇다면 더 빨리 더 멀리 달리며

흙먼지 바람을 일으키며 갈 것이다



유유는 멈추지 않는다

그게 나의 살아남은 말이다


여기 있다

이렇게 말 타면서

외면하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내며

간다

매거진의 이전글 시장에 가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