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시인과 아나운서 Feb 14. 2024

느루 우리의 빛초롱을 걸어둘 테니까요

한 줄 고백 19


험한 인생 빛이 투과되어도 꺼지지 않을 불꽃!
석양녘부터 느루 우리의 빛초롱을 걸어둘 테니까요.

*[덧]
- 느루: 한 번에 몰아치지 않고 시간을 길게 늦추어 잡아서.
- 빛초롱: 빛을 내는 초롱. 빛나는 초롱.


이제, 아스라이 명멸해 갈지도 모를 '예쁜 순우리말'.
한 줄 고백에 담아 러브 스토리를 이어갑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꽃보라를 일으키는 순간들이여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