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기념일

by Moon

리는 손목 부여잡고

을 다해 자식들 껴안는

도의 용사, 말씀의 연사

념이 그러면서도 묵묵히

분일초 놓칠세라 그렇게 살지


세월 길어 지친다는 탄식 많지만

만 제대로 탄다면 그렇지도 않아

은 삶이라도 빛나지 않더라도

땅에서는 모르는 상급들이 있지


자리에 앉은 사람 누구인가

너지 같은 내 아내 에너지 주는 내 아내


을 때 잘하라는 말

화둥둥 내 사랑이라는 옛 노래

어가 모두 ‘당신’이라면

서 가서 배우고 또 배워도 모자라

녘에 해가 질 때까지 읊어대지


민 많이 했던 처음 알고 있지만

지막 사랑이 서로라는 게 축복이라

밍업 같기 만한 우리 결혼

람이 되어주는 우리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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