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내가 사회복지에 발을 담그게 된 이유
'사회사업 바르게 하고 싶습니다. 사회사업 잘하고 싶습니다.
근본 있는 사회사업가이고 싶습니다.
사회사업이 어떤 일이며 무슨 가치가 있는지 의미도 모르고 움직일 수는 없습니다.
문제의 근원이 무엇이며 복지의 바탕이 무엇인지 원리도 모르고 개입할 수는 없습니다.
어디로 가야 하는지 어떻게 가야 하는지 이상과 철학도 없이 달음질할 수는 없습니다.
어찌해야 사회사업 바르게 했다 잘했다 할 것인지 기준도 없이 그저 열심히 할 수는 없습니다.
얼마 동안은 남들 하는 대로 시키는 대로 할 수도 있겠으나 오래 하지는 못할 일입니다.
현실이 어렵다고 마냥 그럴 수는 없습니다.
근본이 있어야 합니다.
근본을 좇아 행하고 근본으로써 성찰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복지요결은 사회사업을 근본으로부터 이야기하는 사회사업 원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