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 학교 안에서 할 수 있는 사회복지 공부
‘봉사활동을 하면 정말 여러 대상자를 만나거든요. 저는 아동에 관심이 많았는데, 제 성격이나 취향이 노인복지랑 더 맞는 것 같더라고요. 아이들보다는 노인 분들에게 마음이 더 편안해져서 이 분야로 정했습니다.’
‘저는 자원봉사가 공부에도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복지관에서 하는 일들에 학교에서 배운 내용이 그대로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책과 강의로 배운 것을 현장에서 이해하게 된 것 같습니다.’
‘저는 처음에 유급 봉사자를 모집한다고 해서 지원했었어요. 봉사료가 많지는 않았지만 자꾸 하다 보니 일이 많은데도 재미가 있고 저랑 잘 맞고, 졸업 후 이 기관에 취업도 가능할 것 같아서 2년째 하고 있고요.’
‘대인관계를 잘 못하는 성격이었는데 자원봉사를 하게 되면서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이 좋고 같이 이야기하는 것이 좋아지고 사람을 많이 만나게 되니 자연스럽게 인간관계가 넓어졌던 것 같아요.’
‘보육시설에 자원봉사를 할 때는 청소만 시켰습니다. 그때 이건 봉사가 허드렛일을 하는 거구 나라는 기분이었어요.’
‘자원봉사 가서 교육을 딱 한번 받아봤습니다. 보통 교육을 시키지 않고 맨 몸으로 부딪히는 상황이어서 대상자에게 의도치 않은 실수도 하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기관은 시간이 없는지 봉사활동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인지 봉사할 내용에 대한 교육을 안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