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글쓰기교실
글쓰기의 가장 큰 적은 자기검열이다. 자기검열이 강한 사람은 걱정이 많다. '자기검열을 하지 말고 그냥 써라'와 같은 조언은 그들에게 별 도움이 안 된다. 타고난 성격이기 때문이다.
자기검열이 심한 사람은 누군가에게 글을 보여야 한다는 생각이 부담스러울 것이다. 일기장에 내 마음을 옮기는 것처럼 '나만 보기' 기능을 활성화해서 글쓰기를 해보면 어떨까?
우선 나만 보는 글이기 때문에 가능한 '내 마음을 있는 그대로' 옮겨본다. '글을 옮긴다'는 표현이 참 중요하다. 글을 쓰는 것이 아니다. 내 생각을 글로 받아 적는 작업이다. '받아쓰기'라는 표현이 적합하다.
받아쓰기를 먼저 한 후 퇴고하는 과정에서 검열을 시작한다. 오타 체크, 문장에서 덜어낼 것, 맥락과 논리 체크 등 하고 싶은 검열을 치열하게 한다.
검열하는 태도를 쉽게 바꿀 수는 없다. 중요한 사실은 처음 쓰는 글은 가능한 '내 마음을 그대로 옮기는 글'이어야 한다. 마음을 그대로 옮기면 가장 나다운 글이 나온다. 감동적인 글이다. 이 느낌을 최대한 살리면서 치열하게 퇴고한다면 좋은 글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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