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약간의 불완전함이 오히려 유용하다

소심한 중년의 투자 마인드

by 안상현

버크셔 해셔웨이를 함께 운영하며 워런 버핏의 정신적 지주였던 찰리 멍거에게 누군가 물었다.

"워런 버핏의 성공 비결이 무엇인가요?"

"그는 깨어 있는 시간의 절반을 그저 휴식을 취하며 책을 읽는 데 보냅니다."

버핏은 생각할 시간이 무척 많았다.


"나는 성공의 유일한 지표가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되느냐라고 생각한다. 나는 그것이 성공의 지표일 뿐 아니라 반드시 필요한 핵심 요소라고 생각한다." - 나심 탈레브


워런 버핏과 나심 탈레브의 이야기에서 무엇을 생각해 볼 수 있을까? 극도의 효율을 추구하기, 완벽하게 업무를 처리하기, 정확성을 추구하기 등 더 완벽해지려 할수록 여러 면에서 더 취약해질 수 있다는 사실이다.


집중 투자는 수익을 극대화하기 좋은 방법이다. 분산 투자는 수익을 내는 종목을 소유할 가능성이 높은 방법이다. 수익 측면에서 조금 비효율적이지만 장기 투자 시 성공 확률은 더 높다.


참고: <불변의 법칙>, 모건 하우절

keyword
작가의 이전글행복은 기대치를 재구성하면 쉽게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