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한 중년의 투자 마인드
자산과 부채의 차이는 무엇인가? 로버트 기요사키의 표현이 정말 적절하다. 자산은 나에게 수익을 가져오는 것이고, 부채는 나에게 지출을 발생시키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자산인가 부채인가?
살고 있는 집이 나에게 이익을 주는가 따져봐야 한다. 당연히 이익이 없다. 오히려 지출만 발생한다. 구입할 때 취등록세, 보유하는 동안 재산세와 보험료, 처분할 때 양도소득세를 낸다. 모두 지출이다.
다만 시세차익이 발생하면 여기서 수익이 생기는 것이다. 보유하는 동안에는 아무런 수익이 없다가 처분하니까 수익이 생긴다. 사는 동안에는 수익이 전혀 없는 부채가 바로 집이다.
난 이 원리를 깨닫고 오래된 빌라로 이사를 결심했다. 사는 집에 투입하는 돈을 최소화한 후 나머지 돈을 주식투자에 올인했다. 3년이 지나 미국 ETF가 크게 상승했고, 그 주식을 팔아 아파트 급매를 매입했다.
만약 내가 좋은 아파트를 매수했다면 큰 돈을 깔고 앉아 투자 기회를 잃어버렸을 것이다.
『소심한 중년은 안전한 투자에 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