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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을 연금처럼 활용하는 5가지 방법

안전한 투자 마인드

by 안상현 Sep 30. 2024

잘 아시다시피 대한민국은 자산의 70%가 부동산이고 나머지 30% 정도 금융자산입니다. 금융자산도 보험, 예금 등에 몰려 있고 주식에는 비중이 작습니다. 그만큼 운용할 자산이 많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노후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대부분의 자산을 차지하는 주택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주택연금

주택연금은 자가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일정 금액을 매달 연금처럼 받는 제도입니다. 저희 부모님도 주택연금을 받고 계십니다. 살던 동네를 떠나지 않는 장점이 큽니다. 대출이 있어도 가능합니다. 사망 시에는 주택을 처분하여 은행에 대출금을 상환하게 됩니다. 남은 재산은 자녀에게 상속됩니다. 노후 생활비를 마련하기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2. 주택담보대출

자가 주택을 담보로 대출받아 그 자금을 투자에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대출금을 일시에 받아 다양한 재테크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투자 성향이 높은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대출금이라는 목돈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위험성이 달라지기 때문에 추천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3. 임대

자가 주택을 임대하여 임대료를 연금처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집 전체를 임대하려면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사를 하지 않고 집 일부를 임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셰어하우스 개념입니다. 저도 젊은 시절 자취하는 친구 투룸 중 방 하나를 얻어 살았던 적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 함께 지내는 것이 크게 불편하지 않은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4. 주택 매각 후 월세 살기

여기서부터는 주택을 매각해야 하기에 큰 불편을 감수해야 합니다. 자가 주택을 매각하여 그 자금을 활용하고, 월세로 이사하는 방법입니다. 매각한 자금으로 금융 상품에 투자해 연금처럼 활용하거나, 생활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본인 집에서 살다 월세살이를 하는 것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월세살이의 장점은 살고 싶은 동네를 고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5. 다운사이징

더 작은 주택으로 이사하여 주택을 매각하고 그 차액을 연금처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거주 공간을 축소하면서도 남는 자금을 활용할 수 있으며, 집을 줄이는 것이기에 고정비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도심에서 주변으로, 아파트에서 빌라로 이동하면 자금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결국 5가지 활용법은 돈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에 대한 것들입니다. 주택이라는 커다란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그 자산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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