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움레터
표현을 시원시원하게 잘하는 사람을 보면 부럽다. ‘어쩜 저렇게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잘할까?’라는 생각하면서. 난 아직도 감정 표현에 서툰 편이다. 심리 공부를 하며 전보다 나아졌지만 그래도 평균 이상은 아닌 듯하다.
표현을 안 하고 있다고 그것을 느끼지 않고 있는 건 아니다. 대부분 느끼는 건 다른 이도 그렇게 느낀다.
표현이 서툰 사람은 자신이 그런 사람임을 잘 안다. 하지만 다른 이에게 '난 표현이 서툰 사람이에요'라고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 그들의 한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