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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삶이다

하루 5분 글쓰기

by 안상현

글은 삶이다

불안하지 않아 글을 쓸까?

두렵지 않아 글을 쓸까?

슬프지 않아 글을 쓸까?

아니다.

불안해서 쓴다.

두려워 펜을 든다.

슬픔을 안고 키보드를 두드린다.

그렇게 쓴다. 날마다.

단 5분이라도.

글은

내 불안과 두려움, 슬픔을 꺼내어

다시 살아갈 힘으로 바꾸는 과정이다.

글은 삶이다.

삶이 흔들릴수록 더 쓰고,

더 쓸수록 삶은 단단해진다.

#하루5분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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