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움 레터
세상에 가르칠만한 것은 유치원에서 모두 끝난다. 생활의 가장 기본적인 것들이다. 그 외 대부분은 스스로 배워야 한다. 연애, 독서 등 무언가 가르치고 싶다면 삶으로 보여주면 된다.
가장 좋은 독서 지도법은 도서관이나 서점에 가서 아이를 방치하는 것이다. 스스로 책을 고르고 스스로 읽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는 자기 책을 읽으면서 가끔 아이와 눈을 마주치면 그만이다. 이 방법은 집에서도 마찬가지다.
책 읽기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다만 그만큼 사색과 성찰의 시간을 갖는 게 중요하다. 결국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 좋다는 뜻이다. 내 경험으로는 모르는 내용이 30% 정도 들어간 책이 재미있더라. 모르는 게 너무 많으면 어려워서 그만 읽게 되고, 너무 쉬우면 지루해서 재미가 없어 책을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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