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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상현 Apr 29. 2016

아는만큼 보이고 갖춘만큼 행한다

재능코치연구소

여러분은 무대 공포증이 있는가? 사람들 앞에만 서면 불안해지는 발표불안으로 힘들어 하는 사람도 많다. 왜 그런 감정이 생길까?


그 이유는 잘하려는 마음 때문이다. 누구나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한다. 하지만 아무리 내가 욕심을 부려도 노력한만큼 그 이상을 보여줄 수는 없다. 내 실력만큼 발휘될 뿐, 더 잘하는 것처럼 보이려는 욕심이 늘 문제가 된다.


이런 욕심을 내려놓는 방법은 무엇일까? 무대에 오르기 전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막상 무대에 오를 때는 평소처럼 하는 것이다. 내가 갖춘 모습 그대로 보여준다는 마음으로 행한다.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 이란 명언이 딱 맞는 표현이다.


우리가 불안하고 두려운 이유는 평소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겉으로는 안 그런척해도 내면에서는 불안한 감정이 느껴지게 된다. 무의식에서 나오는 행동은 거짓이 없다. 내가 살아온대로, 내가 생각한대로 반영되기 때문이다.


오늘 저녁에 기업에서 한 팀을 대상으로 에니어그램을 강의한다. 늘 강의 전에는 긴장되고 잘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나도 어쩔 수 없다. 그럴때 일수록 지금 해야 할 일을 찾아 집중하고 준비하면 실전에서는 좋은 결과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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