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과 우울함 그리고 글쓰기

글쓰기 방법

슬픔은 외부 환경에서 오는 자극에서 비롯된다.우울함은 내면에서 올라오는 생각과 감정에서 비롯된다. 슬픔은 내가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냥 지나간다. 하지만 우울함은 내가 붙들고 있는 동안 나를 갉아먹는다.

슬플 땐, "나 지금 슬프다." 라고 표현하면 그만이다. 그러면 슬픔은 자연스럽게 흘러간다. 하지만 우울할 땐, 그 감정을 오래 붙들고 있지 말아야 한다. 나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는 사람을 만나거나, 그런 장소로 가야 한다. 우울할 땐 몸과 마음을 위한 나만의 시간을 가져라.

그렇다면 지금 내게 다가오는 것이 슬픔인지, 우울함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바로 글쓰기다. 글을 쓰면, 내 감정이 바깥으로 흘러간다. 글을 통해 나는 내 상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된다. 슬픔이라면, 그냥 두고 흘려보내자. 우울함이라면, 나를 따뜻하게 돌보자. 그리고 오늘도 글을 써보자. 나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하루5분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