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움 레터
애완견 복실이는 귀엽고, 딸아이는 사랑스럽고, 아내에게는 감사함이 느껴진다. 나는 참 복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바쁜 일상에서 잊고 지낼 때도 있지만, 잠시 멈춰 글을 쓰다 보면 문득 깨닫는다.
행복은 거창한 것보다 이미 내 곁에 조용히 머무는 일상에 더 많다. 딸아이의 해맑은 웃음, 복실이의 꼬리 흔들림, 아내가 내게 건네는 따뜻한 말 한마디. 세상에 당연한 건 없다. 이 모든 것이 나에게 좋은 에너지를 선사하는 작은 기적이다.
그래서 난 모든 걸 가진 사람이다. 오늘도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를 기록해본다. 그것만으로도 삶은 충분히 아름답다.
#나다움레터 #투자인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