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능력
글쓰기에는 특별한 재능이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꾸준히 해내는 사람에게는 세 가지 특별한 능력이 있다.
첫째, 하지 말아야 할 걸 안 하는 능력
SNS를 넘기고, 유튜브를 보며, 딴짓하고 싶은 순간을 참아낸다. 그 유혹을 알아차리고, 멈추는 능력. 그게 글쓰기를 시작하게 만든다.
둘째, 해야 할 걸 바로 하는 능력
생각만 하지 않고, 글을 쓰겠다고 마음먹은 그 순간에 바로 노트북을 열고, 키보드를 두드리는 힘. 이건 습관이자 태도다.
셋째, 어떤 기분이어도 쓰는 능력
기분이 가라앉아도, 피곤하고 귀찮아도, 글쓰기를 ‘기분’이 아닌 ‘의지’로 접근한다. 이 능력은 글쓰기 근육을 만든다.
글을 잘 쓰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글을 꾸준히 쓰는 사람은 드물다. 우리가 글쓰기를 고민하는 시간에 이 3가지 능력을 갖추고 있는가 살피는 게 더 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