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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없어도 마음은 얼마든지 나눌 수 있다

무재칠시

by 안상현

무재칠시.

재산이 아무것도 없어도 일곱 가지나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뜻이다.


첫째, 화안시

얼굴빛을 환하게 해서 상대를 대할 때


둘째, 자안시

눈빛을 편하고 부드럽게 해서 상대를 바라보는 것


셋째, 언사시

말씨를 부드럽게 해서 상대방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


넷째, 심려시

마음 씀씀이 서로가 마음과 마음을 위로해주는 그런 마음


다섯째, 사신시

몸으로 때우는 것


여섯째, 상좌시

자리를 양보하는 것


일곱째, 방사시

방을 빌려주는 일


출처: <줬으면 그만이지>, 김주완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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