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툴지만 사랑하는 우리에게

나다움 레터

by 안상현

결혼을 결심하는 건 어려운 일이야.

아이를 낳는 건 더 어려운 일이지.

사실 나도 부모가 처음이야.

너도 내 아이로 살아가는 게 처음이겠지.

그러니 조금 서툴러도 괜찮아.

완벽하지 않아도 돼.

조금씩 실수해도, 가끔씩 길이 엇갈려도

서로 마음만 잃지 않으면 되는 거야.

우리 사이 좋게 지내보자.

나도 너도 조금씩 양보하고,

조금씩 다가가 보자.

가장 중요한 건 결국 하나야.

사랑해.

그러니 오늘도, 내일도, 함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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