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분 글쓰기
진심은 오래가지 않는다. 순간의 마음이다. 하지만 그 순간은 진짜다. 진심은 계산하지 않고, 조건을 따지지 않는다. 그저 ‘지금 이 사람’이나 ‘지금 이 상황에’ 마음이 움직인 것이다. 그래서 진심은 늘 순간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진다.
그게 인간의 본모습이다. 문제는 우리가 그 순간을 놓친다는 것이다. 체면 때문에, 타이밍을 재느라, 머리로 계산하느라 마음이 움직였던 그 찰나를 그냥 보낸다. 그리고 나중에야 후회한다.
“그때 말할 걸… 그때 안아줄 걸…”
진심은 오래 남지 않지만, 그 순간의 표현은 오래 남는다. 진심을 느낄 때 바로 표현하는 연습을 해야겠다. 나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