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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상현 Aug 14. 2017

좋은 글이란 내가 좋아하는 글이다

나를알면세상이보인다

하루에도 새 책이 수 백 권씩 출간된다. 책이 스펙이 되는 시대다. 물론 사람들이 책쓰기에 관심을 갖는 것은 좋은 현상이다. 나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수단이기 때문에 다양한 책을 접하는 기회가 된다.


베스트셀러가 많다고 하지만 끝까지 읽는 책은 몇 권 안 된다. 남들이 좋다니까 일단 구매하자는 심정도 발동한다. 일명 '책 쇼핑'. 물론 그 책들 중 좋은 책이 많다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정말 좋은 책인지는 스스로 판단해야 할 몫이다.


나에게 좋은 책이란 무엇일까? 나에게 좋은 글이란 어떤 글인가? 좋은 글은 내가 좋아하는 글이다. 내가 좋다고 판단하는 글이 좋은 글이다. 베스트셀러는 말그대로 많이 팔린 책이지, 나에게 좋다는 뜻은 아니다. 그래서 책을 고르는 자기만의 기준이 중요하다.


내가 좋아서 읽는 책이라면 독서가 부담스러운 일이 되지 않을 것이다. 여유 시간이 생기면 독서하겠다는 것도 부담이다. 식사하듯 읽는 것이 책이다. 그래서 많이 읽는 것보다 제대로 읽는 것이 더 중요하다. 오랫동안 독서를 하려면 내가 좋아하는 책을 읽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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