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스타일을 찾아라

나를알면세상이보인다

진정으로 영화를 만들어 본 적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만든 영화를 함부로 평가하지 않습니다. 진정으로 노래를 부르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노래를 함부로 평가하지 않습니다. 진정으로 글을 쓰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글이나 책을 함부로 평가하지 않습니다. 진정으로 경험했기에 그 노력을 이해하고 공감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실력에 대해서는 평가할 수 있습니다.

제 책 <나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에 대해 이런 저런 평가를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인사이트가 없다, 내용이 평이하다, 너무 쉽다 등등. 저는 책에서 '이렇게 살아라, 저렇게 살아라 그러면 성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싶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사람들이 말하는 대로 하지 말고 자신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제 책을 통해 안상현이란 사람을 이해하길 기대했습니다만, 사람들은 자기계발서에 중독된 듯 합니다.

지금 삶이 조금 힘들다면, 진로를 찾느라 방황하고 있다면, 연애를 하면서 가슴앓이를 한다면, 글쓰기와 창업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 제가 했던 방법을 참고하길 바랄 뿐입니다. 저처럼 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자신의 방법을 찾아 자기만의 스타일로 해야 합니다.

나만의 스타일로 노래를 부르세요, 나만의 스타일로 글을 쓰세요, 내 스타일로 강연을 하고, 춤을 추고, 그림을 그리고, 책을 읽고, 여행을 다니세요. 자기만의 스타일로 삶을 누리세요. 그래야 오늘 죽어도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