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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상현 May 20. 2016

가장 중요한 인생 덕목 두 가지

나다움레터

일을 하면 할수록 경력이 쌓이고 존경을 받는 사람이 있다. 반대로, 아무리 오랫동안 같은 일을 했더라도 인정 받지 못하고, 존경 받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그 차이점은 무엇일까? 늘 궁금하다.

'왜 일을 하는가? 직업은 어떤 의미인가? 내가 좋아하는 일이란 무엇일까?' 등 수많은 질문을 안고 살아왔다. 누구나 비슷한 고민을 끌어안고 살아간다. 나도 그렇다.

내가 얻은 결론은 정체성과 성실성, 

다른 말로는 마인드와 실행력이다.

내가 누구인지 끊임없는 질문을 통해 답을 찾는 것이 인생이다. 나는 누구인가? 이 질문의 답은 정해져 있지 않다. 한번만 묻고 답할 질문이 아니다. 시간이 흘러 또 묻게 되기 때문이다. 성장과 동시에 뒷따라오는 질문이기도 하다. 


이 질문의 핵심은 정체성을 묻기 위함이다. 내가 누구인지 알아야 직업도 일도 선택할 수 있다. 직업과 일을 먼저 선택하면 나는 누구인지 찾는 과정을 미룬다. 일보다 삶이 먼저이고, 삶을 살아가는 것이 결국 일이 된다. 일은 나의 삶의 일부이다.

그런데 정체성만 찾았다고 존경 받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다. 여기에 한가지 더 갖춰야 하는 것은 바로 성실성이다. 천재와 같은 재능을 가진 사람이 말년을 외로이 보내는 이유가 성실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정체성을 바로 알고 그 삶의 방향에 맞춰 성실하게 살아하는 것, 이것이 가장 중요한 인생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글을 쓰는 이 순간 나에게도 되묻게 된다. 


"나는 정체성을 바로 알고 그 방향에 맞춰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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