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움인문학교
과거의 저는 생각이 많고 행동이 느린 사람이었습니다. 연구원으로서 12년 근무하는 동안 늘 자료 수집하고, 새로운 정보 습득하고, 비교하고 분석하는 등 늘 사고기능을 많이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에니어그램을 알고 난 후 머리형인줄 알았던 제가 세상에나 가슴형이었던 것입니다. 처음엔 아니라고 부정했지만 생각할수록 가슴형이 맞더군요. 어찌나 놀랐던지요. 그 이후 제 삶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고, 홀로서기를 시작한 이후 급속도로 변화가 일어납니다.
보험설계사 3년, 동업 및 실패, 인터넷 신문사 1년, 1인창업 시작 등 다양한 경험 속에서 저를 알아가는 과정을 보냈습니다. 정말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일까, 내가 바라는 나의 모습은 어떤 사람일까 등 질문의 답을 찾는 시간이었습니다. 결국 찾았죠. 그래서 재능코치연구소를 거쳐 나다움인문학교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오늘 말씀드리고 싶은 내용은 자신의 능력보다 주어진 상황에 대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내 능력은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판단합니다. 그래서 어려운 상황을 맞이할수록 잠재된 능력이 발휘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 상황을 반드시 해결해야만 한다는 생각만 있다면 말이죠.
다시말하면 내가 가진 능력 이상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자신이 가진 능력 이상을 발휘하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능력보다 상황이 더 중요한 것이죠.
도전을 통해 성장하는 사람들은 새롭고 낯선 상황을 자꾸 만들어 그 속으로 자신을 밀어넣습니다. 처음엔 두려움에 떨며 모든 상황이 쉽지 않지만, 점점 낯선 환경에 자신을 넣는 행동이 반복되면서 그 도전을 즐기게 됩니다.
그리고 스스로 깨닫게 됩니다. 나 자신은 생각보다 많은 능력을 지녔고, 나의 잠재된 능력을 내 안에서 꺼내려면 새로운 목표와 도전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