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도 헤어짐도 모두 인연이다

나다움인문학교

by 안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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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는 애써 정리할 필요가 없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저절로 정리가 됩니다. 자연의 이치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매일 마주하는 것이 너무 힘든 경우 환경을 바꿀 필요는 있습니다. 이것이 인간관계를 정리하는 것으로 생각될 수도 있지만, 만남의 횟수를 줄이기 위함입니다. 인연이라면 환경이 바뀌어도 만남이 지속될 것이고, 인연이 아니라면 저절로 정리가 될 것입니다.


만남도 헤어짐도 모두 인연입니다. 때가 되면 만남과 헤어짐이 반드시 생깁니다. 억지로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없습니다. 인간관계는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우리의 만남으로 인하여 너와 나 사이가 더 돈독해지고 결국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너와 나 사이에 돈독함도, 행복도, 기쁨도 사라졌다면 그 관계는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인간관계나 인연에서도 나다움이 가장 중요합니다. 관계를 억지로 유지하는 것이 나의 행복에 도움이 되지 않을 때 그 관계를 돌아보라는 신호입니다. 나답게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 관계는 서로에게 부담만 짊어주게 됩니다.


가장 아름다운 관계는 바다가 물고기를 품듯, 하늘이 새를 품듯 유지되는 것입니다. 서로를 속박하거나 구속하지 않고 우리의 만남이 서로를 더 자유롭고 행복하게 만드는 관계가 진정 아름다운 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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