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움인문학교
어제 나다움인문학교 5기 2주차 강의가 있었다. 그래서 사무실 근처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본의 아니게 옆 테이블 사람들의 목소리가 커서 대화 내용을 듣게 되었다.
다단계 사업을 하는 분들의 대화로 짐작되었는데, 이런저런 커다란 비전을 갖고 있었다. 열정적으로 설명하는 과정에서 함께 하는 사람들에 관한 내용도 들려온다. 그러던 중,
"그 사람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 내가 사람을 좀 볼 줄 아는데 그 사람은 믿음 있는 사람이고, 우리랑 끝까지 갈 사람이다."
이렇게 말하는 분들은 두 가지 유형이다. 사기꾼이거나 사업 초짜다. 안타깝지만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 했다. 사업에 있어서 믿을 수 있는 것은 오직 나 자신, 나의 행동 뿐이다.
인생 길게 보면 눈 앞의 문제가 작게 느껴진다. 당장 내 앞에 있는 사람은 속일 수 있어도 항상 우릴 지켜보는 존재가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