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코치연구소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모르겠다는 하소연을 무척 자주 듣는다. 강의장에서도 상담하는 곳에서도. 왜 무엇을 잘하는지 찾으려 할까? 입시나 취업 시 나에게 더 적합한 학교나 직장을 선택하기 위함일까?
남보다 잘하는 것이 있다는 것은 어딘가 빠져본 경험이 있어야 한다. 몰입해서 헤어나오지 못한 경험이 있다면 그것이 남보다 조금은 더 잘하는, 좀더 쉽게 하는 일이 된다.
잘하는 것을 찾으려 애쓰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을 찾아보면 어떨까? 오늘 하루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그 무엇을 찾아 반복하다보면 잘하게 된다. 어떤 일이든 반복하면 잘하게 된다. 물론 1등이 된다는 뜻은 아니다. 익숙해지면서 평균보다 잘하거나 남보다 쉽게 한다는 의미다.
한가지 분명히 하고 싶은 말은 잘한다는 것이 1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남보다 쉽게 하는 것도 잘하는 것이다. 그리고 잘하는 것을 발견하기 이전에 나를 기쁘게 하고 행복하게 하는 것을 먼저 찾는 것이 빠르고 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