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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상현 Sep 06. 2016

내가 누구인가를 찾기보다 더 중요한 것

재능코치연구소

에니어그램 성격유형을 배우고 난 후 상담과 코칭을 많이 했다. 고객의 성격유형을 진단하면 그 사람의 사고방식과 행동패턴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솔루션을 찾기가 무척 수월해진다.

최근 사주명리학 전문가인 이대섭 대표님을 만나 에니어그램 대신 사주를 분석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1만년의 통계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사주정보는 정말 파워풀하다. 누가,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제대로만 에너지를 분석한다면 이보다더 강력한 툴은 없을 것이다.

휴먼컨설팅연구소를 찾는 고객들의 고민은 진로, 비즈니스현안, 가족상담이 가장 많다. 취준생이든 직장인이든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고민은 끝이 없다. 대부분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무엇을 잘하는지 등 결국 내가 누구인가를 찾는 과정이다.

하지만 내가 누구인가를 찾는 질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내가 어떤 존재가 되고 싶은가를 질문해야 한다.

야구에 비유를 들자면, 야구에 대해 가장 잘 알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가? 책, 강의? 아니다. 직접 플레이 해보는 것이 지름길이다. 그렇다면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제대로 알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다양한 경험이다.

경험을 통해 내가 어떤 존재가 되고 싶은지 찾아야 한다. 그래서 스승이나 멘토가 필요한 것이다. 내가 바라는 모습의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을 만나 인터뷰도 해보자. 어떻게 그런 삶을 살게 되었는지, 어떤 노력을 했는지, 앞으로 어떤 꿈과 비전을 갖고 살아가는지 등.

아직도 수많은 사람들이 내가 누구인지 궁금해서 우리 휴먼컨설팅연구소를 찾아올 것이다. 우리는 사주명리학을 기반으로 그 사람의 사고체계와 행동패턴을 분석하여 에너지 흐름을 잡아낸다. 그다음 정말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함께 찾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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