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움레터
지난 주 진천 법무연수원에서 <행복한 리더십과 나다움> 주제로 강연을 했습니다. 강연 내용을 바탕으로 행복, 나다움, 그리고 리더십 3단어의 개념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여러분은 언제 행복하세요? 만약 그것을 매일한다면 어떨까요?"
사람들에게 언제 행복하세요? 라고 묻는다면, 어떻게 대답할까요? 많은 사람은 특별한 순간을 꼽습니다. 저는 이런 행복한 순간은 이벤트 같은 경험이라고 말하죠. 1년에 몇번 경험하기 힘든 것들이에요. 그렇다면 그런 행복한 순간을 다시 경험하려면 얼마나 기다려야할까요? 라는 질문에 답답해지는 순간들입니다.
아이비리그 3대 명강의 중 한 분인 하버드대 탈 벤 샤하르 교수는 '행복은 하나의 순간이 아니라 경험의 총합'이라고 합니다. 기쁨, 즐거움, 보람, 편안함, 안정감 등 다양한 감정들이 쌓여 행복함을 느끼는 것이죠.
행복에 관한 자신의 이론이 각자의 행복을 만들어 간다. 따라서 원하는 만큼의 행복을 누리고 있지 못하다면 자신의 기질이나 환경이 문제일수도 있지만, 행복에 대한 자신의 이론이 문제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봐야 한다. _ <굿 라이프>, 최인철
행복에 대해 자기만의 개념을 정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확행이란 말이 있듯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들이 무엇인지, 누구와 함께하면 더 느끼는지 아는 것이 도움이 되죠.
나다움도 마찬가지에요. 내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할 때 행복함을 느끼는지 모른다면 나다움을 찾을 수 있을까요.언제,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할 때 자기다움을 느끼는지 알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행복이든 나다움이든 스스로 개념을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하죠.
리더십 개념도 스스로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내가 존경하는 리더의 모습과 다른 사람이 존경하는 리더의 모습이 다르죠. 어쩌면 나의 성향이나 기질에 맞게 리더를 따라가는 경향이 있어요. 나의 능력, 동기부여방식 그리고 근무환경을 먼저 이해하고 최대한 그런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인의 성과를 만든 후 이것을 조직으로 확장하는 것이 리더십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를 따라가는 리더십은 한계가 있어요. 한마디로 신나지 않아요. 나의 선택이 아니고, 나의 성향에 맞지 않으며, 내가 바라는 모습이 아니니까요. 나다움을 기반으로 리더십을 만들어야 합니다.나만의 개념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일과 삶에서 경험하고 사색하고 성찰이 중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