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행복한 순간

재능코치연구소

행복이란 의미를 생각하다 궁금해졌다. 가장 행복한 순간은 언제였을까? 생각해봤다. 기억 속에 스쳐지나가는 많은 일들이 떠올랐다. 하지만 한마디로 얘기하라면 '내 마음대로 할 때'가 나의 답이다.

어려서부터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의식하며 삶을 살아오다 최근에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동시에 행복의 정의도 깨달았다. 그래서 내 마음대로 할 때 난 가장 행복하다.

나 하고 싶은대로 하는데 그것이 어떻게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할까 궁금할 것이다. 이런 말도 있다. '남을 진정으로 사랑하려면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해야 한다.' 같은 뜻이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의미를 알게 된다.

아침에 아내가 따뜻한 밥을 해준다. 아내는 기분좋게 준비를 해온다. 그러면서 나에게 묻는다.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좋으냐고?' 어떤 대답을 기대하는지 알지만 때론 내 마음대로 대답을 한다. '나? 난 나를 이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데!'

이 대답이 나오면 아내는 순간 침울해진다. 때론 삐진다. 그래서 뒤이어 추가 설명을 해준다. 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당신을 사랑할 수 있다고. 나를 가장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당신을 가장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다른 사람을 위하는 마음으로 일하면 기대감 때문에 결국 상처를 받는다. 하지만 내가 좋아서, 내가 행복해서 하는 일은 상처받지 않는다. 기대하지 않기 때문이며 결과에 연연하지 않기 때문이다.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남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다. 나를 가장 사랑할 때 상대를 가장 사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