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움레터
저녁 시간.
밥상 위에 아내가 정성껏 준비한 반찬이 놓인다.
나도 아내를 도와 밥상 위에 수저를 셋팅한다.
유라는 연신 돌아다니고 있다.
무엇이 그녀를 그토록 신나게 만드는지 늘 궁금하다.
오늘 저녁도 마찬가지다.
나: 유라야~ 아빠 어지러워. 그만 돌아다니면 안될까?
유라: (아무런 댓구도 없이 계속 돌아나닌다)
나: 왜 자꾸만 빙빙 도는거아? 아빠 넘 어지럽다 ㅠㅠ
유라: 내가 도는데 아빠가 왜 어지러워. 내가 어지러워야지.
우한 폐렴으로 세상이 어수선하다.
아무리 세상이 어지러워도 깨어 있는 사람은 어지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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