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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뒷바라지에 지친 주부들에게 찾아온 오십견치료법

by 에이스병원

3월 개학을 맞아 지난 12월부터 이어진 엄마들의 학기가 끝났습니다.


한창 자랄 청소년기인 아이들을 위해 돌아서면 밥을 하고 중간중간 간식까지. 방학을 맞아 그동안 미뤄두었던 공부도 중요하지만 키성장을 위해 몸에 좋다는 것을 모두 먹이고 싶은 욕심에 주방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엄마들이 조금은 쉴 시간이 생긴 것이지요.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주부 A 씨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전투(?) 같은 겨울을 보내고 봄을 맞아 미뤄두었던 지인들과의 만남과 취미 생활을 좀 하려고 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아침에 일어나 아이들 등교 준비를 돕던 중 팔이 뻐근하고 아프더니 어깨 위로 팔을 들어 올리는 것조차 힘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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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를 올리기가 어렵게 되자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오십견이었는데요. 주변에서 50대쯤 되면 오십견으로 고생하는 분들을 많이 보았기 때문이지요.



오십견≠50대라는 공식은 옛말


에이스병원 조현진 원장님 “어깨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는 증상이 나타나는 오십견은 50대인 중년에 자주 발생한다고 해서 붙여진 병칭입니다. 퇴행이 주원이라서 50대 이상의 사람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어깨질환인 때문이지요”라고 오십견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유를 설명해 주시네요.




_M5O5127.jpeg "오십견은 나이가 들면 찾아오는 대표적인 질환이라는 생각이 요즘은 맞지 않는다"며 오십견의 발생원인과 증상에 대해 설명하는 에이스병원 조현진 원장



어깨관절을 주머니처럼 감싸고 있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겨 별다른 외상 없이도 어깨가 아프고, 어깨를 올리거나 돌리는 움직임, 즉 운동에 제한이 발생하는 질환인 오십견은 주로 50세 이상의 중년 여성에게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10대부터 40대까지 전 연령층에서 발생하고 있어 오십견≠50대라는 공식이 깨졌지요.


이처럼 오십견이 발생하는 연령층이 낮아진 원인은 다들 짐작하시고 있는 것처럼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와 같은 전자기기의 사용과 일과 공부 등 한 자세로 오래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현대인들의 생활습관의 영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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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막통증증후군과 목디스크와
혼돈하기 쉬운 증상



오십견은 수술 또는 외상, 어깨 주위 힘줄과 관절의 염증이나 손상, 목디스크질환 등으로 발생하는데요. 간혹 심근경색증이나 뇌졸중으로도 나타납니다.


주요 증상은 어깨관절이 뻣뻣하고 팔을 들어 올리거나 뒤로 젖힐 때 통증이 느껴지며 잠을 자다가 어깨가 아파서 깨기도 하고, 어깨를 움직이지 않았을 때도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은 오십견뿐 아니라 근막통증증후군과 목디스크의 주된 증상이기도 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질환으로 단정 내리기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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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오십견과 달리 근막통증증후군은 뭉쳐진 부분을 손가락으로 누르면 심한 통증과 저린 증상이 나타나고 두통과 근육통을 동반합니다. 목디스크도 목과 어깨 부분의 통증과 뻣뻣함이 불규칙으로 나타나지만 오십견과 구분되는 통증양상은 목디스크가 신경을 누르기 때문에 신경이 연결된 어깨와 팔을 따라 손가락 끝이 저리고 아프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팔과 어깨의 움직임이 오십견 환자보다는 자유롭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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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어깨의 움직임이 어려운 통증을 동반하는 회전근개파열이나 석회화건염과도 구별이 어렵기 때문에 일단 어깨통증이 자주 나타나면 반드시 전문병원을 찾아 X-ray, MRI, CT, 초음파 등 검사장비를 활용해 정확한 증상의 원인부터 찾아야 합니다.




_M5O4645.jpeg 어깨통증의 원인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내는 에이스병원 영상의학과



에이스병원이 제안하는
질환 단계에 따른 오십견치료법


“환자의 증상에 따라 정확한 맞춤 치료를 진행하는 에이스병원에서는 오십견도 증상 발현 단계에 따라 진행합니다”라고 조현진 원장님을 말씀하시네요.


주사치료, 약물치료, 운동치료, 도수치료, 체외충격파치료, 관절내시경 수술 등 여러 오십견치료법이 있으나 통증을 줄이려면 단계에 맞는 치료를 해야만 치료시간이 단축되고 높은 완치율을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십견치료.PNG 에이스병원에서 환자들의 증상에 따라 진행되는 오십견치료법



“보통 증상 발현 3개월 이내인 MILD에는 중등도 이하의 관절 강직과 통증이 나타납니다. 이때는 초음파 유도 하 염증주사, 유착박리주사 체외충격파, 운동치료 등으로 치료를 하게 되지요. 오십견을 제때 치료하지 않아 중등도 이상의 관절 강직과 통증이 나타나는 MODERATE에는 초음파 유도 하 주사, 상박 신경총 마취 후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치료가 이루어지는데요. 보통 증상이 발현한 3개월에서 6개월 이내의 환자들에게 적용합니다. 마지막으로 증상이 나타난 지 6개월 이상이 된 SEVERE의 경우로는 심한 관절 강직과 통증을 호소하거나 여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치료 결과가 좋지 않아 에이스병원을 찾은 환자들이 대표적입니다. 이런 환자들에게는 관절내시경하 관절유리술 등 수술적 치료로 염증의 원인을 제거합니다.”



_DSC8271.jpg 증상의 진행정도에 따라 다른 오십견치료법을 적용하는 에이스병원의 오십견치료과정을 설명해 준 조현진 원장



오십견치료는 평소 어깨가 굳지 않도록 스트레칭을 통한 움직임을 주는 것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술을 하더라도 맞춤 재활치료로 빠르게 정상적인 어깨 움직임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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