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등결림으로 힘들다면, 목디스크일 수도

by 에이스병원

하루 대부분을 의자에 앉아 생활하는 현대인들에게 등결림은 고질적인 현대병입니다. 특히나 컴퓨터로 작업하는 시간이 많거나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검색하거나 유튜브를 보는 시간이 많다면 등결림이 나타나는데요.


등결림은 워낙 자주 발생하는 통증이다 보니 불편함을 느껴도 ‘한 잠자고 나면 나아질 거야’, ‘스트레칭이나 반신욕을 하고 나면 좋아지겠지’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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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등결림 증상 대부분은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거나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지나가는데요.


등결림이 자주 발생해 불편함을 느낀다면 단순한 근육통증이 아닐 수 있어요.




단순한 근육통이 아닐 수 있다?



등결림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의심하는 것이 근육통입니다. 혹시 어제 운동은 하지 않았는지, 평소보다 많은 시간 집안일을 하지는 않았는지를 생각해 보지요. 그러나 딱히 의심되는 상황이 없었음에도 등결림이 나타난다면 그때부터는 단순한 등통증이 아닐 수 있어요.


보통 근육의 과도한 운동이나 급격한 체중부하 등으로 인한 단순한 등결림은 충분한 휴식으로 회복되지만 자주, 그리고 지속적으로 등결림이 반복된다면 다른 원인을 의심해야 합니다.




목디스크의 신호, 등결림



등결림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로 목디스크를 꼽을 수 있어요.

목디스크에 이상이 생기는데 등결림이 나타난다니 쉽게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에이스병원 척추센터 안정환 원장님“목에 위치한 디스크의 수핵이 다양한 원인으로 제 자리에 있지 못하고 빠져나와 신경이나 척수를 압박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인 목디스크는 어깨나 팔로 가는 신경을 누름으로써 통증을 일으키고, 근력을 떨어뜨린답니다”라고 설명해 주시네요.



KakaoTalk_20230502_140752311_03.jpg "목디스크의 증상 중 하나가 등결림"이라고 설명하며 그 발생원인을 알려주는 에이스병원 안정환 원장



목디스크가 생기면 팔로 이어지는 신경을 누르면서 등과 어깨가 뭉치고 손가락 끝과 팔이 저린 증상이 나타나지요. 이런 이유로 목디스크가 발생하면 주로 뒷목, 승모근과 등 주변이 결리고 도통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아요.




근막통증증후군도 빼놓을 수 없는 원인



목 뒤쪽이나 등, 어깨 근육이 딱딱하게 뭉쳐 불편한 등결림이 나타나면 흔히 ‘담이 걸렸다’라는 분들이 많지요. 그런데 우리가 담이 걸렸다고 말하는 질환의 정식명칭은 근막통증증후군인데요. 정식 질환명을 들으면 엄청난 질환인 것 같지만 요즘처럼 추운 겨울에 몸을 잔뜩 웅크리는 시간이 늘어나 등 근육의 긴장도가 높아져 경직되면서 등결림, 그러니까 근막통증증후군의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KakaoTalk_20230502_140752311_04.jpg 등결림으로 가장 먼저 떠올리는 근막통증증후군에 대해 설명하는 에이스병원 안정환 원장



“근막통증증후군은 오랜 시간 반복적인 작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발생하는데요. 직장인뿐 아니라 주부들에게도 자주 발생하지요”라고 안정환 원장님은 설명하면서 “장시간 하나의 자세를 반복하다 보면 굳어진 자세로 척추에 무리가 가서 근육이 경직되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인데요. 장시간 컴퓨터를 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갑자기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것처럼 근육의 긴장도를 높이는 것이 대표적인 원인입니다”라고 덧붙여 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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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스트레스도 주원인인데요.

스트레스로 인해 머리 아래족과 뒷목, 어깨 근육이 긴장되면서 근막통증증후군이 나타나지요. 근막통증증후군이 발생하면 보통은 시간이 지나거나 휴식하면 통증이 줄어들지만 심한 경우에는 소염진통제나 근육이완제와 같은 약물치료나 전문도수치료사의 도수치료, 그리고 물리치료나 운동치료로 빠르게 통증을 개선할 수 있어요.



_M5O5309.jpeg 에이스병원 전문도수치료사에게 등결림으로 인한 통증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등결림으로 인해 디스크가 발생하기도



등결림으로 디스크를 의심해 전문병원을 찾아 디스크로 진단받기도 하지만 등결림이 자주 발생하다가 디스크 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등결림이 발생하는 것은 근육의 긴장도가 매우 높아진 상태인데요. 등근육의 긴장도가 높아지려면 아주 격한 운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앉고, 눕고, 서는 자세와 동작을 취하면서도 등결림이 발생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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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등결림이 발생하면 바로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생깁니다.

몸을 움직이려면 근육과 인대, 척추가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하는데 그때마다 통증이 나타나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근육이 긴장되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척추에 부담이 가해져 무리를 주게 되지요.


처음에는 척추에 무리가 가는 정도이지만 시간이 지나며 약해진 척추가 지속적으로 압박을 받으면 척추뼈 사이의 디스크가 바깥으로 밀려 나오면서 허리디스크를 일으킬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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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결림은 현대인이라면 당연히 생기는 통증이 아닙니다.


만일 자주 등결림을 경험하거나 한 번 등결림이 생기면 일주일 이상 심하게 지속된다면 반드시 전문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으세요.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던 등결림이 목디스크의 신호일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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