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주 발생하는 질환에 대해 알고 있는 분들이 많지요. 그런데 혹시 소건막류라는 질환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소건막류… 솔직히 우리 몸의 어느 관절부위에서 발생하는 질환인지 감조차 잡히지 않는 분들이 대부분일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내원한 환자 100만 명 돌파로 환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대표적인 안산정형외과인 안산 관절 척추 에이스병원 전영식 원장님께 소건막류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들어보겠습니다
무지외반증과 함께 우리 족부 관절의
대표 질환인 소건막류
발가락이 변형된다고 하면 많은 분들이 엄지발가락 관절이 변형되는 무지외반증을 떠올리실 텐데요.
전영식 원장님은 “생각보다 많은 관절로 이루어진 발에서 발생하는 질환 중 대표적인 것이 무지외반등과 소건막류입니다”라며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 소건막류는 새끼발가락의 관절이 변형이 돌출하는 것으로 서있거나 걸어 다닐 때 신발과 마찰되어 통증과 염증을 발생하는 질환입니다”라고 자세히 설명해 주시네요.
소건막류원인은?
새끼발가락에 변형이 생긴다는 것을 몰랐던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그러나 안타깝게도 소건막류는 좌식생활을 많이 하는 한국인들에게 발생률이 높은 족부질환입니다.
전영식 원장님은 “좌식생활을 주로 하는 생활습관이 소건막류원인인데요. 딱딱한 바닥에 양반다리로 앉다 보면 새끼발가락에 강한 압력이 가해지면서 관절이 휘어지는 변형이 생기게 됩니다”라고 소건막류원인으로 좌식생활을 꼽는 이유를 알려주셨어요.
이처럼 소건막류원인으로는 유전이나 선천적으로 새끼발가락 관절이 변형되는 것보다는 후천적인 원인으로 인한 변형이 대부분입니다.
다음으로 빼놓을 수 없는 소건막류원인이 다른 족부질환과 함께 하이힐처럼 발의 모양을 바꾸는 신발착용입니다. 꽉 맞는 신발과 발뒤꿈치를 높인 하이힐을 신으면 새끼발가락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관절이 변형되기 때문이지요.
새끼발가락이 아프고 발바닥에 굳은살이 생기면 의심하세요.
무지외반증과 마찬가지로 소건막류도 눈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관절변형이 있어야 알아채게 됩니다. 만일 돌출된 새끼발가락부위에 신발과 마찰을 일으켜 굳은살이 있거나 빨갛게 붓거나 통증이 있다면 소건막류를 의심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소건막류 증상
- 새끼발가락 옆 통증이 자주 나타난다.
- 새끼발가락이 빨갛게 붓고 물집이 잡히는 경우가 많다.
- 새끼발가락이 휘어진 것 같다.
- 걷다 보면 새끼발가락이 아프다.
- 최근 들어 무릎이나 골반, 허리 등이 묵직하거나 통증이 자주 나타난다.
- 이전에도 신었던 신발인데 새끼발가락이 끼고 아프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렇게 육안으로 새끼발가락의 이상이 드러나기 전에는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꽉 낀 신발 탓이라고 여기고 그냥 넘기는 경우가 많지요.
이렇게 생각하고 그냥 넘기다 보면 만성으로 굳어지면서 변형이 심해지고 발목과 무릎, 허리 등에 무리를 주어 이차적인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안산정형외과가 제안하는
소건막류 치료법
소건막류를 치료해야 하는 이유는 한번 변형된 관절은 다시 돌아가기는 쉽지 않고, 단순히 새끼발가락 통증에 머물지 않고 보행장애나 허리, 무릎, 발목 등 다른 관절에도 무리를 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안산정형외과인 안산 관절 척추 에이스병원에서는 족부센터를 두고 발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를 하고 있는데요.
일단 정확한 검사를 통해 새끼발가락의 휜 정도에 따라 교정기나 깔창 등 보조기구를 착용하거나 약물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심하게 변형이 된 후에 소건막류임을 알아챈 경우인데요. 이 경우에는 결국, 변형된 관절을 이전 상태로 돌려놓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그러니 평소 발에 맞는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고, 스트레칭이나 마사지 등으로 우리 발의 건강을 챙기는 습관을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