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순간을 위한 마인드 셋 3가지.
하루하루가 너무나 힘겨운 요즘이다. 코로나 사태가 대한민국에 발발한 꽤나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국민들은 하루하루가 너무나 불안한 삶을 살고 있다. 그러한 불안감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주식시장, 부동산 경제이다. 두 개의 종목은 요즘 뚜렷하게 하향곡선을 치는 것을 볼 수 있다(아직 3000선). 실물자산들의 가격 하양은 사람들의 불안감을 더욱 부추기는 가장 큰 요인 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이러한 가운데서도 누군가는 기회를 엿보고 있다. 그동안 저축해 두었던 자산을 풀고, 한 단계 위로 올라갈 준비를 한다. 혹은, 너무나 어려운 상황이지만, 손님이 없는 시간을 이용해서 자신을 한층 더 갈고닦을 시간으로 삼는 사람들도 있다. 주식의 하락하지만, 오히려 더 사고 있는 사람도 더러 있다. 이런 굳건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남들과 무엇이 다를까? 위기를 기회의 창으로 만드는 그들의 마인드를 배워보자.
그들에게 돌발상황은 일상이다. 단지, 강하고 약하거나, 길거나 짧은 정도의 차이 일 뿐이다. 그래서 계속해서 자신의 일상은 돌아가야 한다. 지금처럼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갑작스럽게 출근 중 버스가 막히더라도, 회사에서 모르는 일이 닥치더라도, 계속해서 돌아가야 한다. 돌발 상황이 나의 일상 중에 하나일 뿐이라는 마인드셋은 굳건한 마음가짐의 기초 반석과 같다.
좋지 못한 일을 당한다면 그 순간의 감정이 좋지 못한 일의 맥락과 엮여버린다. 부정적인 감정의 지속은 우리에게 너무나 손해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이러한 감정의 함정에 빠진 나를 구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우리는 뉴스에서 흔히 보복 운전과 같은 부정적 감정의 결과를 볼 수 있다.
그 맥락에서 빠져나와라. 어떤 방식이든지 좋다. 좋은 예가 있다. 자살을 결심할 한 젊은이가 있었다. 그는 너무나 큰 슬픔의 파도에 부딪혔고, 도저히 물 밖으로 빠져나오지를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감정이 터져버린 것이다. 지하철에서 내려서, 플랫폼에 있는 의자에 앉아 빠르게 지나가는 열차들을 바라본다. 서서히 감정이 고조가 되는데, 문득 누군가 나를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부랑자처럼 보이는 사람이 나를 째려보고 있었다. 순간 속으로 '서 XX는 먼데 나를 째려보지?'라는 생각을 했다. 아주 찰나의 눈 맞춤과 생각의 이탈은 자살을 하려고 하는 감정의 상향곡선을 멈췄다. 그리고 정말 무섭게 지나가는 열차에 부딪혔을 때의 아찔함을 들게 했다. 자살이라는 맥락에서 벗어난 것이다.
코로나가 때문에 매우 힘들지도 모른다. 그러나 계속해서 힘들어할 필요는 없다. 코로나라는 맥락에서 벗어나, 무언가 새로운 일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인간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생각보다 강하다. 녹초가 된 몸을 이끌고 금요일 저녁에 강남역으로 가던 혹은 대학로를 가던 나를 기억해봐라.
이제 코로나라는 문제에 조금은 담담해졌다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창을 만들어 보자. 위기의 순간에 있는 나에서 벗어나 잠시 이 순간 가장 많은 이득을 창출할 사람들은 누구인가? 잠시 그들의 시선이 되어보는 것은 어떠한가? 우리는 위기의 순간에 문을 닫아버리는 것이 아니라, 활짝 열어놓고 기회를 잡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