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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찐한 Nov 01. 2020

한 달 글쓰기 #1 - 커리어 발견

셀프모티베이션 - 총동기(무엇이 성과를 이끄는가)


언젠가부터 나는 '이직'에 대해서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어떤 일을 하면서 밥먹고 살까?'는 나에게 너무나 어려운 주제이자 중요한 주제였다.그래서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간 것일까? 그래서 현재 직장을 유지하면서 이직할 생각을 버렸다. 이제 정말 D-Day가 시작된 것 같다. 


7월 남은 한달 그만 두기전에 어떤 것을 해볼까하다가, 이전에 하다쎔과 약속했던 '한달 커리어 발견' 다시 하려한다. 당시(작년 10월)과 지금 좀 다른 것이 있다면, 몇가지 책을 읽었고, 명상을 하고 있으며, 조금은 관심있는 분야가 생겼다는 것이다. 이전보다 좋은 글이 탄생하기를 바라며...


그러면 시작한다.



1. 당신은 무엇을 위해 일하나요?

하다쌤의 조언: 일이라는 것이 꼭 '일'일 필요는 없다. 자신의 일상이 커리어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하자. 


[본문]

나라는 사람이 일하는 것을 말하기 이전에, 사람들은 무엇 때문에 일을 할까? 돈, 명성, 자기만족 등 매우 많은 항목들이 있을 것이다. 최근에 읽고 있는 '무엇이 성과를 이끄는가'라는 책에서 회사 CS(고객 전화 상담등을 하는 업무)팀의 '동기'에 대해서 연구를 해보았다. 


- 전화 상담센터 직원이 '직접'말하는 동기

- MBA 학생이 생각하는 동기

- 내가 생각하는 동기


전화 상담센터 직원이 '직접'말하는 동기 /  MBA 학생이 생각하는 동기
내가 생각하는 CS 직원들의 동기

위에서 이지지들을 보면 MBA 학생들은 배움, 기술, 스스로에대한 만족감, 돈, 가치 등으로 일하는 이유에 대해서 주장했다. 그러나 고객상담원의 동기는 앞서말한 '직접 동기'와는 거리가 멀었다. 모두 자기스스로에게서 나오는 직접동기와는 거리가 먼, '간접동기'가 상위에 랭크된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 고객 상담원들의 일하는 이유는 '직접동기'들로 상위 순위가 가득차 있다. 

(아마, 고객상담원에대한 편견이 위와 같은 결과를 만들었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내가 생각하는 CS직원들의 동기는 어땠을까? 2번째 사진을 보면 1,2,3위로 순위를 나눠보았다. 그리고 해당 순위는아래와 같다.

 
'내가 일을 하는 이유'

- 스스로에 대한 만족감 때문에

- 돈 때문에

- 가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약간 섞여있는 양상이다. 그리고 문득 내가 일을 하는 이유도 이와 같다고 생각이 들었다. 



2. 일에서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이전의 답변: 이 질문은 위의 질문과 맥락이 비슷하다. '돈'과 '경력'이다.


[본문]

경험(배움과 아웃풋) +  시간의 가치?!(Money 효율) = 경쟁력?


그래도 직장생활을 한지 다합치면 3년이 조금 안되는 시점이 되었다. 그동안 회사를 다니면서, 책을 읽으면서 내가 일을 하면서 얻은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무언가를 배운다것. 다양한 직군이 있겠지만, '일'을 통해서 가장 많이 얻고, 직장 초기에 값진것은 '경험'인 것 같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정말 적은 돈을 받고도 일을 하는 것은 경험을 위해서인 경우가 대다수이다. 성공한 사람들이 어떻게 일을 하는지 바로 옆에서 보고, 듣고 피드백을 받는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을 통해서 실천(아웃풋)을 하므로 한단계 성장하는 발판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나는 첫번째로 일을 통해서 얻고자하는 것은 '경험'이다.


두 번째가 '시간의 가치의 등락'이다. 최근들어서 직장에서 하는 일만큼, 퇴근 후 하는 '일'도 치열해지고 있다. (어떤 면에서는 직장보다 더 치열 할지도) 과연 나의 시간의 가치는 계속해서 우상향 중일까? 지금 이 글을 쓰고있는 중에도 생각이 든다. 그러나 나의 스탯 그래프는 알기가 매우 힘들다. 당장 눈앞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준이 되는 것이 '돈'이되는 것 같다. 다만 예전에는 회사에서만 받는 월급생각을 했다면, 지금은 스스로가 주도성있는 시간에대한 가치 창출로 바뀌었다. 그리고 머지않아서 돈에서 다른 무언가로 바뀔 수도 있지않을까? 조심스레 상상한다. 






3. 일을 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이전의 답변: 즐거움, 결정권, 경제적 이윤


[본문]

이전의 답변과 크게 달라지지는 않은 것 같다. 다만 그 비율이 조금은 달라졌을까? 일자체가, 그리고 옮기는 회사가 즐거운 회사면 좋겠다. 아마 이런 소리를 하면 누군가는 멍멍이 소리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맞는 말이다. 일을 하는데 어떻게 계속 즐겁기만 할 수 있을까? 하지만, 내가 지금하는 직장에서 1년이 넘게 있는 것을 보면, 직장에서 주는 어떤 즐거움은 꽤나 가치가 있는 일 같다. 


그리고 독립해서 사는데 당장에 돈걱정없는 정도의 월급? 성과급?(><) 집에 살 때만 하더라도 지금의 월급으로 충분하구나 싶었다. 그런데 집에서 나오니, 집세니, 생활비니 해서 드는 돈이 생각보다 많다. 저금도 하고, 투자도 같이 하고 있는데, 빠듯하다. 이런 빠듯함이 조금은 덜해지면 좋겠다.

4. 당신은 현재 원하는 일을 하고 있나요?

이전 답변:  아니요. 


[본문]

이전 답변은 아니요였고, 지금도 '아니요'다. 어쩌면 점점 더 멀어지고 있는 중이다. 그 점이 현재 내가 가장 고통스러운 고민 중의 하나이다. 생각보다 나라는 사람은 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달아간다. 다만 더 큰 문제는 내가 진짜 원하는 일이 뭔지도 이제는 잘 모르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은 호기심에서 시작되는 것들을 좀 더 파보려한다.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본다.



5. 오늘의 한 줄 소감.

: 셀프 모티베이션이라고 해야될까? 최근에 성공하는 사람의 7가지 습관과 무엇이 성과를 이끄는가 라는 책 두권을 동시에 읽고 있다. 하나는 사람의 성장이고 다른 하나는 회사의 성장에 관련된 책이다. 그런데 읽다보니 매우 흡사한 점이 많다. 아마 실행을 하는 것이 '사람'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이 책들에서 얻은 인풋을 오늘 아웃풋을 했다. '동기'란 일에 있어서 가장 최우선순위에 해당하는 성장요소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이러한 것을 굳게 믿고 있다. 가끔 나도 기적과 같은 일이 있었는데, 다 스스로에서 나오는 '동기'에서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제 19개의 글이 남았다. 19일동안 열정적으로 뽑아내야겠다.  



이미지 참고 자료: 무엇이 성과를 이끄는가 P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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