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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찐한 Feb 19. 2023

왜 배고프지?

배가 계속해서 고프다면, 이 중에 뭔가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Intro

요즘에는 운동보다는 식단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저탄고지, 간헐적 단식, 그 외 여러 몸의 화학반응들을 계속 들여다보고 있어요. 그런데 문득 가장 원초적인 질문이 들더라고요. 


나는 왜 이렇게 계속 배가 고플까? 


이런 질문이 드는 동시에 반대로 배가 어떻게 부를까 라는 질문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현재의 살을 유지하고, 빼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이 들어, 약간의 논문과 오래간만에 옛날에 구매했던 교과서를 펼쳤습니다. 그러면 위의 질문에 대해서 답변을 해볼까요?



Main - 나는 왜 배가 고플까?


배고픔을 조절하는 호르몬은 크게 3가지로 나눕니다. 그렐린, 렙틴, 그리고 인슐린입니다. 그렐린의 경우에는 위에서 분비하며, 식욕을 증진시키는 결과를 가지고 옵니다. 허기가 진다면, 음식이 먹고 싶다면 그렐린이 작용을 하는 거죠. 


그리고 우리는 무언가를 먹게 되고, 영양분이 섭취가 되었을 때 지방세포에서 렙틴이라는 호르몬이 나옵니다. 동시에 인슐린도 같이 분비됩니다. 렙틴은 식욕을 저하시키며, 포만감을 주게 되는데, 렙틴과 그렐린의 최종 종착지가 시상하부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러한 작용 반작용이 식사 시간 때에 발생을 하며, 에어지 저장 수준과 체중을 결정 지을 요소가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래의 이미지에서 또 다른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인슐린은 별도로 다뤄볼게요. )


바로 스트레스와 수면 그리고 습관입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호르몬의 메커니즘이지만, 이미지 아래의 요소들이 올바르게 실천되지 않으면 올바른 방향으로 호르몬이 분비, 작용되지 않습니다. 그런 것들이 렙틴 저항성, 인슐린 저항성, 그리고 비만 같은 것으로 나타납니다. 그리고 당뇨병과 같은 질병으로 이어집니다. 모든 것은 차근차근 몸에 쌓이게 되며, 나중에 발병되었을 때에는 진짜 문제인 겁니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할 때에는 수면과 올바른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호르몬들이 바이오 리듬에 따라 잘 작용할 수 있도록, 올바른 식습관, 커피, 운동과 같은 다른 행위들이 필요합니다. 또한 적절한 양의 수면 또한 필수적이죠. 요즘 많은 분들이 스마트폰이나 커피등으로 불규칙한 수면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생각보다 우리의 몸에는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스트레스를 다루지 않은 것은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우리가 마음대로 조절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겠죠. ^^;



오늘은 '왜 배가 고프지?'라는 주제로 글을 써봤습니다. 그렇게 길지 않은 글과, 어려워 보이지 않은 이미지로 다뤘지만, 딥하게 다루면 정말 끝도 없는 것이 신체인 것 같습니다. 공부하면 공부할수록 '인체는 작은 우주다.' 하는 어른들 말씀이... 생각나네요.


이번 글을 쓰기 위해서 공부하면서 위와 같은 질문들이 또 떠올랐습니다. 아마 다음 글에서는 위의 질문 중에서 하나를 골라서 글을 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저를 포함한 일반인 분들도 이해하기 쉽게, 기억하기 쉽게 써보려고 합니다. 총 100개의 질문을 하고, 100개의 답을 하다 보면 꽤나 많이 공부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오늘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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