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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찐한 Nov 11. 2020

사업/창업에 도전하고 싶네요.

무엇이든 할 수 있다면 어떤 분야에서 무슨 일에 도전하고 싶은가요?

이전 롤모델: 안철수 (TMI:정치적 사상이랑은 전혀 상관없음)


[현재] 성공한 사업가/이름 미상


성공한 사업가라고 이름을 붙여보았다. 그 스스로는 성공했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내 입장에서는 매우 성공한 사업가이다. 흑자전환도 성공적으로 한 것 같고, 직원의 수도 계속해서 오르고 있으며, 매출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 내가 그를 롤모델로 선정한 이유는 아래의 두 가지 때문이다.


1. 끝을 맺는다.

"끝을 맺는다."라는 한 문장에서 '끝'이란 단어는 생각보다 아주 중요한 단어이다. 그 끝이 실패 혹은 성공일 수 있다. 그 후, 다시 시도를 할지, 포기를 할지라도, '끝을 맺는다.'


사람들이 무언가 일을 시작하다 보면 많은 실패에 좌절하기도 하고, 미래에 어떤 일이 있을지 몰라 불안하기도 하며, 과거에 있었던 과오에 사로잡히기도 한다. 어떤 '일'을 하던지 생기는 일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러한 과정 중에 '중간'에 그만두게 된다.


중간에 하다가 그만 두면 어떻게 될까? '아무것도 아니게 된다.' 결과가 성공이든 실패든 끝을 맺어야 무언가 얻을 수 있다. 그것의 끝이 포기던지 수정, 다시 시도와 같은 어떠한 형식을 띄던지 말이다. 중간에 그만두면 무엇을 했냐고 물었을 때, '그래서?'에 대한 답을 할 수 없다.



2. 새로운 시도를 한다.

'새로운 시도를 한다.'나의 롤모델의 두 번째 선정 이유이다. 그의 새로운 시도는 다양한 형태를 띠고 있다. 다양한 사람들과 지속적으로 여러 플랫폼에서 교류를 한다. 그리고 새로운 아이디어나 정보를 얻기도 한다. 또는 서로 잘 모르는 사람과 사람을 이어 주기도 한다. 보고 있으면 '느슨한 연대가 이런 식으로 이루어지는구나.'싶다. 


또한 온라인으로 어느 정도 안정권에서 들어서, 오프라인으로 사업을 시도해보기도 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F&B사업은 누군가 보기에는 매우 비슷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실상 운영을 하기 시작하면,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너무나 다른 세상이다. 맛이 좋고, 퀄리티가 좋다고 해서 성공하는 사업이 아니다. 생각보다 사람들의 입맛은 아주 색다른 것을 택하지 않는다. 오프라인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대중적이면서 무언가 SNS에 올릴 만한 가치가 있는 브랜딩이 필요하다.


느슨한 연대, 온오프라인의 다름을 내가 알 수 있는 것도, 새로운 롤모델의 시도 덕분이다.



아마 이외에도 다른 장점들이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직접적으로 보고, 대화하고, 약간은 확고하게 느낀 점은 위의 2가지이다. 큰일이 벌어지지 않는 이상 앞으로도 종종 만남을 가질 것 같기에, 눈 반짝이며 경청하고 노트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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