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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찐한 Aug 27. 2021

사업초기에 뭐니뭐니해도 Money인 이유,

과연 작은 사업체가 비전이 있었을까?

나는 2018년도 이후로 매년 책을 40~80권 정도의 책을 읽기 시작했다. 정말 부자들이, 마음의 스승들이 추천하는 책들을 읽노라면, 삶에 있어서 뽕(?! OㅅO)이 차오르는 느낌이 종종 든다. 이런 뽕이 차오르는 책들 중에 가장 극뽕이였던 책이 바로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이다.

https://blog.naver.com/answls7337/222082056016


파타고니아라는 책을(혹은 제 블로그를) 다 읽고 나면, '아... 나도 창업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당시에 같이 이 책에 대해서 고민했던 독서모임에서 들었던 풀리지 않는 궁금증 하나가 있다.



과연 파타고니아는 처음부터 환경을 생각하고,
철저하게 소비자 입장에서 사업을 시작했을까?



당시에는 풀리지 않는 숙제였다. 이는 파타고니아의 창업주인 이본 쉬나드만 알 수 있는 문제일 것 같다. 그러나 최근에 나도 스마트 스토어를 만들고, 창업 준비를 하면서 아~~~~~주 약간 혀끝으로 국물 맛을 좀 본 것 같다. 지금부터 그 맛을 좀 말해보려 한다.


내가 맛본 인사이트는 비전은 있지만, 비전을 내재만 했을 것이다.


일단은 인사이트의 기반을 말해보려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생각했던 나의 브랜드의 브랜딩 스토리를 말하려 한다. 내가 생각한 브랜드란 '건강한 소비'이다. 그렇다면 건강한 소비란 무엇일까? 그동안 나는 엄청나게 소비를 많이 해보았다. 충동적으로 구매를 해보기도 했고, 매우 고심해서 구매를 하기도 하였다. 또, 물건보다는 서비스, 경험 등을 소비도 하였고, 다른 사람의 인사이트를 사보기도 하였다.


이런 과정에서 내가 생각한 건강한 소비란, 소비가 곧 다시 수입이 될 수 있는 것 같다. 또는 물건을 예로 들자면, 그 가치가 꽤나 오랜 시간 유지되어야 한다.


그래서 브랜드 명을 건강한 지구인으로 했고, 이 네이밍은 버리지 않을 예정이다. '그래서 이제 상품을 업로드해보자.' 했는데.... 어라? 나의 스마트 스토어에 올릴만한 상품이 눈에 띄지 않는다. 그렇다고 서비스를 내가 만들어서 올려보고 싶지만, 그런 능력이 아직은 없다. 결론적으로 내가 생각한 비전을 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필요했다.


1. 돈

2. 능력


그렇다. 좋은 비전이 있고, 그 비전을 바탕으로 사업을 하려고 한다면 둘 다 있으면 베스트고, 아니라면 둘 중 하나라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돈이 많다면 능력 있는 사람을 뽑으면 되고, 능력이 있다면 설득을 해서 돈을 투자를 받으면 되는 거니까.


그래서 결론은?!

제 생각입니다면, 아마 어떤 기업이던지 초기 시작은 뭐니 뭐니 해도 '머니'(;;;)가 최우선인 것 같습니다. 다만 위에서 결론을 언급했듯이, 내가 생각했던 이상이자 비전은 절대로 버리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초기에는 정말 최소한의 기준을 세우고, 조금씩 조금씩 기업이 성장하면 내가 성장하기에, 돈도, 능력도 같이 향상됩니다. 그래서 조금씩 비전의 비율을 더 높게 만들면 될 것 같아요.


제가 한 번 스마트 스토어를 운영하면서 진짜 그런지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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