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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문연 Jan 25. 2021

엄마와의 대화 10. 그런 거 먹지마. 살쪄~!!


엄마와 딸은 서로의 식습관이 못마땅합니다.

딸은 엄마의 단골 멘트인
'먹어 치우자'
'그만 먹어야 되는데'
'먹으면  되는데' 등이 신경 쓰이지만
 마디 하고 싶은  참습니다.

 엄마는 날씬했으면 좋겠는 딸이
몸에  좋은 것들을 먹는 것이 못마땅합니다.

가끔 최애 커피인 서울우유의 스페셜티 라떼를 쟁여놓고 
식후에 하나씩 꺼내먹는데 아메리카노만 드시는 어머니는
살찜 공격을 시전합니다.

"그런 (편의점 커피) 먹지마. 살쪄~!!"

" 이런 (편의점 커피 ) 먹으려고 운동하는 곤데?"

살찜 공격이 딸에게  먹힌다는  알면서  그러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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