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안소통러의 고백
기분이 싱숭생숭할 때면
내가 연결하고 있는 많은 것들을 돌아본다.
페이스북
인스타
브런치
카페
그런 후 연결되어 있는 사람을 본다.
왜 친구 맺었는지 알 길이 없는 사람들을 끊고
그 당시에는 팔로우를 했어도 지금은 관심이 떨어진 사람들을 언팔하고
구독하면 글을 읽을 줄 알았지만 그렇지 않았던 사람들의 브런치 구독을 끊고
활동이 뜸해진 카페를 탈퇴한다.
이런 디지털 연결 맺기란 생각보다 쉬워서
이 또한 팔로우, 구독, 가입을 통해 나의 세계를 확장해 나가는 것 같지만
나라는 사람에겐 그렇지 않더라.
난 프로 안소통러에 가까워서
SNS를 굉장히 기계적으로 쓰는데
('오늘도 나에게 리스펙트'란 책에서 김봉현 작가가
자기는 SNS를 로봇처럼 쓴다고 했던 게 나와 참 비슷했다)
그러다보니 SNS가 발달한 기저와는 상당히 거리가 멀다.
고로 나라는 사람이 SNS를 통해 마케팅을 잘 하는 건 불가능.
앤드 사람을 통해 뭔가 하려는 것도 어려움.
결론은 낭중지추가 되어야 한다-
나의 평범함을 갈고 닦아 어떻게 빛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