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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문연 May 02. 2021

스타일 약국 1화 옷이 너무 많아요.

옷장 속 심리 문제에 대한 500자 처방전

Q. 옷이 너무 많아요.


A. 33가지 아이템을 골라보라! 빠밤-


옷이 너무 많다고 느끼는 건 우선 옷이 감당이 안되고 있음을 '옷이 많기 때문'이라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나의 생활 공간에 모든 것들이 적정 수준인데 옷만 넘쳐난다면, 옷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옷이 많은 건 분명하지요. 그래서 옷을 정리해야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정리하느냐. 비울 옷을 뺀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남길 옷을 고른다고 생각해보세요. 자 눈을 감고 상상해봅시다. 잠시 집에서 떠나 한달을 살게 되었을 때 33가지 아이템을 가지고 갈 수 있다면 어떤 아이템을 가지고 갈까요? 물론 여행이나 쉼의 개념이 아닌 일상은 유지된다는 전제하입니다. 상의 10가지, 하의(원피스 포함) 12가지, 겉옷 4가지, 신발 4가지, 가방 3가지를 골라보세요. 생소한 작업이라 다소 어렵겠지만 입었을 때 만족감과 활용도, 기능성을 따졌을 때 70점(70점 이상이 없다면 50점으로 기준을 바꿔도 좋습니다) 이상의 옷 위주로 남기는 것입니다. 그렇게 33가지를 고른 후 나머지 아이템 중에 이건 꼭 남겨야 해 이런 식으로 채워보면 어떨런지요. 



옷에 지친 당신을 위한 스타일 솔루션 <행복한 옷입기 연구소>에서는

217 미니멋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일보에 소개된 217 미니멋 프로젝트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4191616000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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